이재원 7

[내조의 여왕] '천생연분' 이재원·김다혜의 신혼이야기

SK 이재원(27)은 새신랑이다. 지난해 12월 결혼해 이제 신혼생활 넉 달째. 달콤한 신혼을 마음껏 누리자니 너무 바쁜 프로야구 선수지만 사랑스러운 아내 김다혜(28) 씨의 따뜻한 손길에 올 시즌은 어느때보다 더 힘이 날 것같다. 세상 착하게 생긴 모습처럼 순한 성품도 비슷하게 닮은 이 커플은 무려 9년 동안 연애한 보기 드문 청춘이다. 부부의 연을 맺기까지 오랜 러브스토리를 들어보니 운명과도 같은 깊고 끈끈한 줄이 이어져 있었다. 신랑은 ‘엄친아’한때 ‘엄친아’라는 말이 대유행했다. 착하고 공부도 잘 하고 못 하는 게 없다는, 본 적은 없지만 이야기는 매일 듣는 ‘엄마 친구 아들’을 줄인 말이다. 다혜 씨에게 신랑 이재원은 진짜 ‘엄친아’였다. 양가 부모끼리 오랫동안 두터운 친분을 쌓아 집안끼리 알고..

스프링캠프에서 첫 자체 홍백전 실시

- 이재원, 솔로포로 타격감 끌어올려- 김강민,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타격감 조율- 백인식, 여건욱, 문광은 5선발 경쟁 3인방, 무실점 기록- 브라운, 실전감각 조율(3타석 2타수 무안타) SK와이번스가 플로리다 베로비치에 위치한 다저타운에서 2월 3일(이하 현지시간) 처음으로 자체 홍백전을 가졌다. 이날 홍백전은 투수들의 컨디션을 조절하기 위해 7회 제한 경기로 진행하였으며, 투수들의 투구수도 1이닝 20구 내외로 엄격히 제한했다. 예를들어 3아웃이 되지 않더라도 투수의 투구수가 20개를 넘기면 그 타자까지 상대하고 이닝을 종료하게 했다. 이 날 홍팀은 윤희상(1이닝 1실점), 백팀은 백인식(2이닝 무실점)이 선발투수로 나섰으며, 백인식은 최고구속 147km를 찍으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다. 홍..

'DUGOUT STORY' SK 와이번스 이재원

SK 와이번스에 대해 큰 관심이 없던 팬이라면 지금 타격 순위표 꼭대기를 장식하는 이름을 보고 ‘어디서 나타난 걸까?’라는 생각부터 들지 모른다. 사실 작년까지 그는 수비에 나서지 못하는 반쪽짜리 선수였다. 거기에 공격의 기회는 왼손 투수를 상대할 때만 주어지니 반의반 쪽만 남았다. 그럼에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주위에서 응원을 아끼지 않는 팬과 동료들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괴물’ 류현진과의 비교에 대한 속내부터 야구선수로서의 욕심, 그리고 기대해 마지않는 4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까지. 인터뷰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유쾌한 남자, 이재원을 만나보자. Photographer Ming Park Intervier Taejin Yoon Text Ikrae Choi Location Munhak Ba..

SK와이번스의 배터리 올스타전의 첫 공을 책임지다

SK와이번스의 배터리 올스타전의 첫 공을 책임지다 지난 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는 '2014년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11'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2014년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11'은 팬 투표와 함께 선수단 투표를 합산하여, 공신력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팬들과 선수들이 모두 인정한 선수만이 올스타로 선정되는 이번 투표에서, 김광현(39.72점)과 이재원(36.87점)이 투수와 포수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SK와이번스 소속 배터리가 올스타전 선발로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팀 사상 첫 번째이다. 2014년 올스타전에서 SK와이번스의 이름으로 호흡을 맞출 두 선수의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것 자체가 개인의 영예라고 한다면 팀의 주축이 되는 배터리가..

랜더스 스토리 2014.07.08

SK 와이번스 이재원, 좌투수 스페셜리스트에서 완성형 타자로

SK 와이번스 이재원, 좌투수 스페셜리스트에서 완성형 타자로 스포츠는 한계에 도전하는 무대이다. 2014년 한국프로야구에도 야구의 성역에 도전하는 선수가 한 명 있다. 그 주인공은 SK 와이번스의 4번 타자 이재원이다. 우리는 보통 타격에서 3할을 기준으로 좋은 타자인가 아닌가를 비교하게 된다. 투수의 분업화와 전력 분석이 발달되어 있는 현대야구에서 우리는 4할 타자를 쉽게 보기 힘들 뿐만 아니라 불가능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SK 와이번스 이재원은 지금 그 꿈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도전기를 지금 만나보자. 우리보다 역사가 긴,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의 사례를 보았을 때도 4할 타자의 사례는 많지 않다. 1869년 프로야구 구단이 창단된 메이저리그의 경우 4할 차자가 나온..

랜더스 스토리 2014.05.15

[공감(共感) W] 2013년 비룡(飛龍)군단의 새해 각오를 듣다.

공감(共感) W는 SK와이번스의 선수, 팀, 경기, 마케팅, 사회공헌활동 등 구단의 다양하고 소소한 스토리를 팬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 소통 채널입니다. 2013년 계사년 (癸巳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 두 시즌을 아쉬움 속에 마친 ‘비룡(飛龍)’은 달콤한 휴식을 마치고 다시 한 번 날아오를 채비를 시작했다. 이미 시선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넘어 V4를 정조준 했다. 이 같은 마음을 담아 이만수 감독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이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게 새해 각오를 전했다. #1 2013년 새해 소망을 말해 달라. 또 희망뉴스의 제목을 뽑아본다면. #2 새해 누군가와 약속을 했거나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3 SK의 2013시즌을 전망해 달라. #4 팬들에게 ‘새해 이 선수를 믿어보세요’라고 홍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