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이한진의 역투를 앞세워 LG 트윈스에 영봉승을 거뒀다. SK는 31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한진의 역투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전날 타선이 답답한 모습을 보여 3-4로 석패했던 SK는 기분좋은 설욕전을 펼쳤다. SK는 36승째(38패12무)를 수확했다. 순위는 여전히 북부리그 5위다. 선발 이한진의 쾌투가 빛난 한 판이었다. 이한진은 7이닝 동안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내주고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삼진은 3개를 솎아냈다. 이한진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허건엽과 이상백도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제 몫을 톡톡히 했다. 타선에서는 조성우가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