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4

[포토스토리] 2014 플로리다 스프링캠프(2.10)

길고도 짧았던 플로리다 스프링캠프가 종료되었습니다. 이번 캠프는 유난히 기분 좋은 소식들이 많았던 캠프라고 생각되는데요. 선수들의 홍백전 활약부터 캠프 마무리까지, 스프링캠프 마지막 포토스토리에 담아봤습니다. 2월 5일, 수식어가 필요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 박찬호 (전)선수가 캠프를 찾았습니다. 선수단이 훈련하고 있는 히스토릭 다져타운의 공동 운영자자격으로 캠프를 찾은 박찬호 (전)선수는 선수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특강을 해주었는데요. 살아있는 전설의 특강을 받는 우리 선수들, 정말 부럽습니다. 박찬호 (전)선수와 함께 히스토릭 다져타운의 공동 운영을 맡고 있는 피터 오말리 전 LA다저스 구단주와 임원일 대표이사의 모습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인연이 계속되길 기대해 봅니다. 한편 2..

포토 스토리 2014.02.12

최정-스캇 듀오 또다시 맹타

SK와이번스의 새로운 듀오, 최정-스캇이 미국 플로리다 캠프에서 실시된 세번째 자체 홍백전에서도 맹타를 휘둘렀다.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중인 SK와이번스 선수단은 6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야간 자체 홍백전(6회 제한경기)을 실시했고, 최정(3타수 2안타 1타점)과 루크 스캇이(3타수 3안타 3타점)이 맹활약한 홍팀이 김강민(3타수 2안타 2득점)이 분전한 백팀을 7-4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시뮬레이션게임으로 진행됐다. 홍팀은 2회초 무사 2루, 5회초 무사 1,2루 상황에 공격을 실시했으며, 백팀은 2회말 무사 2루, 6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공격을 진행했다. 지난 2일 캠프 첫 홍백전에서 3,4번 호흡을 맞춘 최정-스캇은 3타수 2안타, 3타수 ..

[포토스토리] 2014 플로리다 스프링캠프(2.4)

이제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도 막바지에 접어 들었습니다. 훈련에 지친 선수들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선수들의 여러가지 모습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프링캠프 포토스토리 그 3번째, 지금 시작합니다. 이제는 우리 팀만의 고유 행사로 자리잡은 ‘캥거루 코트’,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유난히 피고인(?)들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박정권, 박진만, 박재상 판사는 어떤 판결을 내렸을까요? 첫번째는 조인성 선수입니다.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신다는 동료들의 지적에 그저 웃고 있습니다. 공감하는 선수들. 특히 김광현 선수가 크게 웃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정상호 선수는 자꾸 동료들의 옆구리를 찌른다는 죄목으로 고소(?)를 당했는데요. 본인은 믿을 수가 없다..

포토 스토리 2014.02.04

플로리다에서 설맞이 윷놀이를 하다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스포츠 빌리지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는 SK와이번스 선수단은 2월 10일(현지시간), 설을 맞아 아침식사로 떡국을 먹었다. 이어 오전 8시 30분에 이만수 감독과 선수들이 큰절을 하며 훈련을 시작했다. 이후 오전,오후 훈련을 진행하였고 오후 5시 30분 저녁식사를 하고 저녁 7시에 선수단이 모두 모여 윷놀이를 하였다. 맥스 베너블 타격코치, 조이 코라 인스트럭터, 크리스 세든, 조조 레이어스 등 이방인들은 처음 해보는 윷놀이를 신기해 하면서 동참하였다. 윷놀이는 1시간 진행하였다. 내일(11일)은 오전 휴식, 오후 훈련을 한다. 이어 저녁 식사를 마치고 조명을 켜고 시뮬레이션 게임을 할 예정이다. 야간 게임은 이번 캠프에서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