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야수 라인업을 자랑하는 SK 퓨처스팀이 장단 16안타를 폭발시키며 kt에 대승을 거뒀다. SK 퓨처스팀은 8일 수원 성균관대야구장에서 열린 ‘2014 퓨처스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경기 중반 이후 kt 마운드를 융단폭격한 타선의 힘과 마운드의 안정적인 계투 작전을 묶어 14-2로 대승했다. 조범현 kt 감독과 박경완 SK 퓨처스팀 감독의 사제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던 이 경기에서 SK 퓨처스팀은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하며 승리를 추가했다. 선취점은 SK 퓨처스팀의 몫이었다. 3회초 선두 홍명찬의 투수 앞 안타, 박인성의 희생번트로 기회를 잡은 SK 퓨처스팀은 2사 2루에서 임훈이 우전 적시타를 치며 가볍게 1점을 냈다. 이후 상대 선발 박세웅의 호투에 다소 밀리기도 했으나 6회에만 7점을 집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