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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퓨처스뉴스] SK, 불펜 난조 속 LG에 역전패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불펜의 난조 속에 LG에 역전패를 당했다. SK는 2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2013 퓨처스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구원으로 마운드에 오른 최영필, 채병용이 흔들린 탓에 4-6으로 패배했다. 지난달 27일 삼성 라이온즈에 패배한 SK는 5일 휴식을 취하고 나선 경기에서 또 다시 져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SK는 27패째(34승4무)를 당했으나 북부리그 선두는 유지했다. 선발 등판한 임치영은 6⅓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여건욱도 1⅓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최영필, 채병용이 각각 ⅓이닝 2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박재상은 2-2로 맞선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퓨처스 뉴스 2013.08.03

[SK퓨처스뉴스] SK, 권영진 멀티히트..삼성에 패배

SK 퓨처스팀이 연승에 실패했다. SK는 27일 경산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퓨처스 경기서 3-7로 졌다. 전날(26일)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34승4무26패, 승률 5할6푼7리. 2위 경찰청과는 4게임차로 1위 자리는 유지했다. 선발로 나선 제춘모가 시작부터 부상을 당한 것이 경기를 어렵게 풀어간 이유였다. 1회말 첫 타자 백상원을 파울 뜬공으로 잡고 이후 강봉규와 우동균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갑작스럽게 오른 가슴 근육에 가벼운 통증을 느꼈던 탓에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넣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급히 제춘모에서 허건엽으로 마운드가 교체됐지만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던 터라 제 공을 뿌리지 못했다. 허건엽이 바로 모상기에게 안타, 정두산에게 희생플라이를 빼앗겨 선취점을 내줬다. 그래도 허건엽은 2,3..

퓨처스 뉴스 2013.07.28

[SK퓨처스뉴스] SK, '이한진+안치용' 활약으로 삼성 제압

SK 퓨처스팀이 이한진, 안치용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잡았다. SK는 26일 경산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퓨처스 경기에서 6-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34승4무25패를 기록했다. 북부리그 1위 자리는 여전히 유지했다. 이한진의 호투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5.2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4사사구에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쳤다. 간간히 사사구가 나오며 위기를 맞긴 자초하긴 했으나 2사 후 볼넷이 나온 데다 후속 타선을 범타로 요리하며 스스로 위기를 빠져나왔다. 3회가 최대 위기였다. 이흥련과 성의준을 모두 투수 땅볼로 잡아낸 이한진은 톱타자 백상원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뺏긴 뒤 강봉규도 볼넷을 내보냈다. 그러나 우동균은 초구에 내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5회가 첫 실점...

퓨처스 뉴스 2013.07.27

[SK퓨처스뉴스] 홈런 2방에 운 SK, NC에 5-11 패배

SK 퓨처스팀이 홈런 2방에 울었다. SK는 2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퓨처스 경기에서 5-11로 졌다. 시즌 25패(33승4무)째를 떠안았다. 그래도 북부리그 1위 자리는 여전히 유지했다. SK는 초반 선발 문승원이 흔들리며 고비를 맞았다. 1,2회 선두타자를 내보내며 연달아 실점했다. 1회엔 박민우의 2루타에 이어 땅볼 2개로 선제점을 내줬고 2회에도 장동우의 안타에 이어 강구성에게 적시 2루타를 뺏겼다. 3회 타선이 분위기를 바꿔주는듯 했다. 포수 김제성의 볼넷, 박승욱의 우전안타로 추격 기회를 잡은 SK는 정진기의 희생타점, 박계현의 볼넷에 이은 나주환의 적시타, 김도현의 희생타점이 나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상승세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건 홈런 한방이었다. 5회 김성욱의 스리런이 컸..

퓨처스 뉴스 2013.07.26

[SK퓨처스뉴스] NC전 시즌 4번째 무승부..유영하 호투

SK 퓨처스팀이 NC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SK는 2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2군 경기에서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즌 4번째 무승부. 33승4무24패로 북부리그 1위 자리는 여전히 유지했다. 엎치락뒤치락 접전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마지막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는 점에선 SK에 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SK의 첫 득점은 4회에 나왔다. 3회까지 상대 선발 윤영삼의 역투에 막혀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하지 못했던 SK는 톱타자 정진기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상대 투수의 견제 실책이 겹치며 2루까지 진루한 뒤 나주환의 희생번트, 안치용의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SK 선발 유영하가 4회 안타와 볼넷에 이은 수비 실책, 5회 2루타 2방으로 한 점씩을 내주긴 했으나 ..

퓨처스 뉴스 2013.07.25

[SK퓨처스뉴스] '나주환 9회 결승 희생플라이' SK, NC 5-4 제압

SK 퓨처스팀이 NC에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 리그 경기에서 9회 나온 나주환의 결승 희생 플라이에 힘입어 5-4 한 점 차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33승 3무 24패를 기록,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2위 경찰과는 6경기차. 선취점 역시 SK 몫이었다. 1회 공격을 삼자범퇴로 끝낸 SK는 2회 선두타자 김상현이 범타로 물러났다. 다음 타자는 5번 조인성. NC 선발 임정호와 맞선 조인성은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이어진 3회말 수비에서 선발 임치영이 2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한 SK는 4회 균형을 이뤘다. 1사 이후 안치용의 좌중간 2루타로 ..

퓨처스 뉴스 2013.07.24

[SK퓨처스뉴스] '김상현 2G 연속 홈런' SK, LG에 석패

SK 퓨처스팀이 LG에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SK 퓨처스팀은 21일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3-4로 졌다. SK는 이날 패배로 지난 6일 넥센전부터 이어진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1-4로 뒤진 9회말 2점을 더해 턱밑까지 따라붙었으나 결국 역전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김상현의 이틀 연속 홈런은 값진 수확이었다. 찬스를 잡았지만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1회 1사 후에 나주환이 볼넷, 2회 1사 후에 박윤이 중전안타로 각각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없어 득점에 실패했다. SK는 3회 삼자범퇴로 물러난 뒤 4회 득점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1사 후 김상현이 볼넷, 박윤이 유격수 앞 안타로 출루해 2, 3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김정훈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홈을 밟지 못했다...

퓨처스 뉴스 2013.07.22

[SK퓨처스뉴스] 이한진 완봉-김상현 홈런…SK, 후반기 쾌조 스타트

SK 퓨처스팀이 후반기 첫 경기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SK 퓨처스팀은 20일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치른 첫 경기에서 투타가 고른 조화를 이뤄 전반기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SK는 북부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선발 이한진이 완봉승을 거뒀다. 이한진은 9이닝 동안 106구를 던져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내주고 삼진 3개를 잡아내며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었다. 이날 승리로 이한진은 시즌 5승(3패)을 올렸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이한진은 2회 2사 후 채은성의 땅볼과 김훈영의 좌측 2루타로 2, 3루 위기를 맞았으나 조윤준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 1사 후에는 이천웅의 내야안타에 ..

퓨처스 뉴스 2013.07.21

'더그아웃 Dream' SK와이번스 김성현

사람에게는 첫인상이란 것이 있다. SK 김성현의 첫인상은 그만의 또렷한 갈색 눈동자에서 시작됐다. 그의 첫인상은 눈동자에서 그치지 않고 외형까지 이어졌다. 눈에 보이는 모든 이미지들을 종합한 그의 모습은 전혀 야구선수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작은 체구와 얇은 목소리 그리고 곱상한 외모, 촬영하는 내내 부끄러운듯 소극적인 태도까지 말이다. 또한 뽀얀 그의 피부는 야구선수 하면 떠오르는 구릿빛 피부와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하지만 첫인상은 주관적인 느낌이 상대의 외형과 교감하는 일차적인 결과물일 뿐! 김성현은 누구보다도 야구선수다운 자태로 그라운드에서만은 승부사적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첫인상의 틀을 깨는 반전을 보여주는 남자, 김성현을 본격적인 여름 레이스가 펼쳐지는 문학 야구장에서 만났다. 지난 5월..

[공감(共感) W] SK 선수들, 불사조가 되다

최근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군 입대는 ‘위기가 아닌 기회’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약 2년간의 군 공백기를 기회로 삼아 1군에서 성공시대를 여는 선수들이 많다. 병역의무와 야구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상무가 도약의 기회가 되고 있다. SK에도 박정권, 조동화 등 상무를 거쳐 스타로 발돋음한 선수들이 있다. 올해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상현도 상무에서 제대한 뒤 꽃을 피운 스타이고, 작년에는 차세대 거포로서 기대를 한몸에 받는 이재원과 김경근이 제대해 팀에 가세했다. 현재 SK선수로 상무에 몸을 담고 있는 선수는 김민식, 최정민, 서진용, 박종훈, 김태훈, 이재인 등 6명이다. 상무에서 땀 흘리는 SK 선수들의 근황과 성장기를 입대 전과 입대 후 상무와의 경기를 통해 선수들을 지켜본 한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