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불펜의 난조 속에 LG에 역전패를 당했다. SK는 2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2013 퓨처스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구원으로 마운드에 오른 최영필, 채병용이 흔들린 탓에 4-6으로 패배했다. 지난달 27일 삼성 라이온즈에 패배한 SK는 5일 휴식을 취하고 나선 경기에서 또 다시 져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SK는 27패째(34승4무)를 당했으나 북부리그 선두는 유지했다. 선발 등판한 임치영은 6⅓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여건욱도 1⅓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최영필, 채병용이 각각 ⅓이닝 2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박재상은 2-2로 맞선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