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전날 개막전 승리를 장식했던 SK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 SK는 12일 인천 송도 LNG 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두산 2군과의 홈경기에서 사이드암 선발 신승현의 호투와 5타수 3안타 2타점의 우투좌타 홍명찬이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스프링캠프 동안 선발 후보 중 한 명이었던 신승현은 5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1실점, 제 몫을 해냈다. 총투구수는 84개였고 직구는 최고 141km까지 찍었다. 이날 3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홍명찬은 1회 선취점을 낸 후 8회 동점타를 날리는 활약을 펼쳤다. 선취점은 SK의 몫이었다. 톱타자 박진원의 우전안타와 홍명찬의 기습번트, 권용관의 볼넷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