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kt에 발목이 잡혔다. SK는 12일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8로 졌다. 양 팀 마운드는 각각 6개의 볼넷을 내줬다. 힘은 타선에서 갈렸다. kt는 14안타로 8득점을 올렸고, SK는 6안타로 1득점에 그쳤다. 선발투수 이한진이 1회초 선두타자 김사연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뒤 김동명에게 좌측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SK가 곧바로 따라붙었다. 2회말 1사 후 박인성이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안타로 출루한 뒤 이윤재의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 때 홈으로 들어와 1-1 동점을 만들었다. 박철우가 볼넷으로 출루해 찬스를 이어갔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한진은 4회 김동명에게 좌중간 쪽 안타를 맞은 뒤 이지찬에게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