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득점력 부족에 시달리며 최근 4연패에 빠졌다. 


SK 퓨처스팀은 16일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경찰청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8안타와 7볼넷을 얻고도 단 2득점에 그치며 2-6으로 패했다. 최근 9회말 끝내기 패배를 당하는 등 SK는 지난 11일 한화전부터 시작된 4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찬스는 충분했다. SK는 3회 2사 후 박재상이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해 2루까지 갔고, 이후 최윤석의 중전 적시타가 터져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다음 김강민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후속 득점은 없었다. 


이어 4회 4사구를 3개나 얻어냈으나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박윤과 홍명찬, 정상호가 나란히 걸어나가 2사 만루 찬스를 맞았지만 안정광이 삼진을 당해 허무하게 돌아섰다. 1-6으로 뒤진 7회에도 나주환과 최윤석이 볼넷, 박재상이 안타를 때려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한 방'이 터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SK는 8회 1사 후 권영진이 2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박계현의 희생번트, 정규창의 좌전 안타에 이어 나주환의 우익수 쪽 적시타로 홈을 밟아 추가점을 올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 


선발 이한진이 5이닝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상무 박종훈이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날 SK의 잔루는 13개. 김용희 감독 역시 "주자가 누상에 17명이 나갔지만 2득점에 그쳤다. 타자들의 결정력 부족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전체적인 선수들의 움직임은 좋았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2군에 합류한 박재상이 1번 타자 좌익수로 나서 2안타 1득점, 김강민은 3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오늘 2군에 합류한 김강민과 박재상의 컨디션이 역시 좋지 않아 보였다"며 "경기서 희망적인 부분도 보였으니 앞으로 2군 경기에 출전하다 보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했다. 


SK 퓨처스팀은 17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상무와 맞대결을 벌인다. 선발 투수는 백인식이다. 


한상숙 조이뉴스24 기자

Posted by SK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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