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4연패를 마감한 뒤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뒀다.

 

SK 퓨처스팀은 18일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지난 11일 한화전부터 4연패를 당하며 주춤했으나, 전날 연패를 끊어낸 뒤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SK는 2회초 2사 2루에서 서상우의 우전 적시타에 선취점을 내줬으나 곧바로 2회말 박경완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SK는 5회 4점을 추가하면서 달아났다. 박재상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김강민의 유격수 땅볼로 3루까지 갔고, 이어진 박윤의 좌익수 쪽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2-1로 앞섰다. 이날의 결승타. SK는 이어 홍명찬의 2타점 적시타와 안정광의 중견수 쪽 적시타로 3점을 보태 5-1로 점수 차를 벌렸다. SK는 7회와 8회 각각 1실점씩을 내줬으나 역전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SK는 이날 14안타를 때려내며 오랜만에 방망이가 터졌으나 득점은 5점에 그쳤다. 두자릿수 안타는 12일 LG전 이후 처음. 김용희 퓨처스팀 감독은 "경기에서 이기긴 했지만 14안타에 5득점밖에 올리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수들의 볼카운트도 지적했다. 선발 허건엽이 5이닝 동안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김 감독은 "임경완을 제외한 모든 투수가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낮았다"며 "강한 투수진이 되기 위해서는 초구부터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갖고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임경완은 마무리로 나서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2세이브째를 올렸다. 임경완은 9회말 마운드에 올라 김민하를 공 4개로 삼진 처리한 뒤 이영욱을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4번 타자 유강남도 4구째 땅볼로 잡아내면서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조동화와 안정광이 나란히 3안타를 때렸고, 박윤과 홍명찬, 박경완도 각각 2안타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어제부터 조동화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좋은 타구도 많이 나오고, 타석에서의 밸런스도 괜찮다"며 "1군에서 합류한 선수들은 앞으로 경기에 계속 출전한다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SK 퓨처스팀은 19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경찰청과 맞대결을 벌인다. 선발 투수는 이영욱이다. 



한상숙 조이뉴스24 기자

Posted by SK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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