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SK 와이번스가 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16일 인천 송도 LNG 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넥센 2군과의 홈경기에서 권용관의 3타점 맹활약을 앞세워 4-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연패에서 탈출한 SK는 2승2패1무를 기록했다.
권용관은 1회 2사 후 홍명찬이 좌측 2루타, 박재홍이 볼넷으로 출루해 1,2루를 만들자 좌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2-0으로 앞선 3회 홍명찬의 2루 땅볼로 1점을 더 달아난 후 만루상황에서는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이날 선발 투수는 1군 복귀에 나선 송은범이었다. 송은범은 이날 3⅓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으로 무실점, 무리 없이 1군 복귀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
이어 나온 신정익은 2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으로 무실점했다. 허준혁은 1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으로 1실점, 김종진은 1⅔이닝 2피안타 2탈삼진으로 1실점했다. 마무리 조영민은 4-2로 쫓기던 9회 무사 1루에서 등판, 추가실점 없이 막아내고 세이브를 올렸다.
한편 포수 박경완은 이날 처음으로 실전 무대에 섰다. 송은범과 배터리를 이룬 박경완은 이날 포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 3이닝을 소화했고 타석에도 두차례 섰다. 1회 1사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 두 번째 3회 1,2루에서는 볼넷으로 걸어나가 찬스를 이었다.
◇수훈선수 : 권용관
몸 상태는 100%다. 선수로서 1군이든 2군이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수비도 괜찮고 방망이도 괜찮고 아픈 곳이 없으니 잘 풀리고 있다. 김용희 2군 감독님께서 편하게 해주신다. 순발력은 좀 떨어지지만 젊은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야구하고 있다.
◆김용희 퓨처스 감독
권용관이 수비와 공격에서 맹활약을 해줬다. 넥센에 2연패를 당했지만 선수들의 몸 움직임보다는 의욕이 항상 문제다. 의욕이 떨어지지 않으면 투지도 살아나기 마련이다. 선발로 나선 송은범은 전체적으로 많이 올라왔다. 계획대로 잘되고 있는 것 같다. 포수 박경완도 괜찮았다. 공백기가 제법 됐지만 무리 없이 3이닝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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