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안타를 몰아치며 대폭발한 SK 퓨처스팀(2군)이 화성을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SK 퓨처스팀은 20일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화성 히어로즈(넥센 2군)와의 경기에서 2루타 7개를 포함, 총 20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대폭발에 힘입어 21-7로 크게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SK 퓨처스팀은 10승15패2무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심상치 않았던 타선이 완전 폭발한 날이었다. SK 퓨처스팀은 2회 1사 후 박윤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임재현의 투수 앞 땅볼 때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3회 2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타선의 힘을 앞세워 따라잡았다. 3회 선두 박재상이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연거푸 도루를 성공시켰고 이어진 1사 1,3루에서 박윤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김상현의 좌익수 옆 2루타 때 2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며 4-2로 앞서 나갔다.



4회 1점을 더 뽑은 SK 퓨처스팀은 5회 타자 일순하며 대거 7점을 내며 경기 분위기를 장악했다. 선두 김상현의 안타로 다시 공격을 시작한 SK 퓨처스팀은 이후 박윤 김도현 허웅 이윤재가 연속 볼넷을 골라 나가며 2점을 뽑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은 SK 퓨처스팀은 박철우의 좌전 적시타 때 2점을 더 얻었고 박재상의 좌전 안타, 김상현의 중전 적시타가 연이어 나오며 11-2까지 점수를 벌렸다.


6회에도 2점을 낸 SK 퓨처스팀은 7회 6점을 더 몰아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 안치용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1사 후에는 김도현 이윤재가 연속 안타로 기세를 살렸다. 이어 임재현의 2루타, 윤중환의 2루타 등이 쉴새 없이 터져 나오며 화성 마운드를 폭격했다. SK 퓨처스팀은 8회에도 박철우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얻은 끝에 21점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4번 타자로 나선 김상현이 3타수 2안타, 선두타자로 나선 박재상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김도현은 5타수 3안타 4타점, 임재현은 5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그 외 윤중환 박윤 박철우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로 나선 이승진은 6이닝 동안 87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지며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수훈선수로는 이승진(투수)과 박철우(야수)가 선정됐다.


경기 후 박경완 퓨처스팀 감독은 “전체적으로 타자들이 너무 잘 쳐줬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낸 뒤 “수훈선수인 선발 이승진은 6이닝 무자책을 기록하며 이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박철우는 하위타선에서 2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상위타선으로의 연결고리 몫을 잘 해줬다”라고 두 선수를 칭찬했다.


한편 SK 퓨처스팀은 21일 오후 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화성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김태우 OSEN 기자 skullboy@osen.co.kr

Posted by SK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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