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4연패에 빠졌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17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4연패를 기록한 SK는 시즌 성적 2승 1무 5패, 북부리그 6위에 머물렀다.

 

전날 로스 울프에 이어 이날도 1군 선발투수인 채병용이 선발로 나섰다. 1군이 13일부터 나흘 휴식을 취하는 관계로 이들은 퓨처스리그 등판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했다. 채병용은 9일 잠실 두산전에서 던진 뒤 1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출발은 좋았다. 채병용은 1회 선두타자 송주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학준은 좌익수 파울 플라이, 이대수는 다시 한 번 삼진으로 잡아냈다.

 

2회 첫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최진행에게 왼쪽 2루타를 맞은 뒤 이어진 1사 3루에서 전현태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채병용은 3회 이학준에게 좌월 홈런, 장운호에게 2타점 3루타를 맞으며 실점이 4점으로 늘어났다.

 

4회까지 한 점도 뽑지 못한 SK는 5회 첫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모상영의 우측 3루타에 이어 박인성의 우중간 3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후 SK는 8회 안치용과 김도현의 적시타, 9회 이윤재의 적시타로 경기 막판 타선 집중력을 보였지만 마운드에서 7회 1점, 8회와 9회 2점씩 내주며 5점차로 패했다. 

 

선발 채병용은 3⅔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채병용이 물러난 뒤 허건엽, 이상백, 성양민이 이어 던졌다. 허건엽만이 2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을 뿐 이상백이 1⅓이닝 3실점, 성양민이 1⅔이닝 2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타선에서는 4번 지명타자로 나선 안치용이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으며 5번 타자 우익수로 나선 김도현도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15일 경기에서 활약한 박인성도 1타점 3루타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SK 퓨처스팀은 18일 오후 1시 이천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고동현 마이데일리 기자 kodori@mydaily.co.kr

Posted by SK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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