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27일 경기도 벽제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장단 22안타를 때린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19-1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5연승을 달렸다. 고양 원더스와의 교류전까지 포함하면 7연승이다. 시즌 성적 13승 2무 15패로 5할 승률에도 가까워 졌다. 북부리그 3위.

 

1회부터 점수가 나왔다. SK는 1회 2사 이후 한동민의 2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튼 뒤 4번 타자 김상현이 두산 선발 홍상삼을 상대로 좌중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SK는 2회와 3회를 '빅 이닝'으로 만들었다. 2회 타자 일순하며 6점을 뽑은 SK는 3회에도 박재상과 박윤의 홈런포 등으로 5점을 추가하며 13-1까지 앞섰다. SK 타선은 두산 선발 홍상삼을 상대로 3회까지 10안타 6사사구로 13점을 얻어내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승리는 쉽사리 다가오지 않았다. 3회까지 두산 타선을 1점으로 막은 선발 이승진이 4회에만 7점을 내줬다. 이어 6회 윤석주와 허건엽이 4점을 추가 실점하며 13-12, 한 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반면 1~3회 활화산 같이 터진 타선은 4회부터 6회까지 한 점도 얻지 못했다.

 

그래도 역전패는 없었다. 7회와 8회 3점씩 추가하며 승기를 굳힌 것. SK는 7회 한동민과 김도현의 홈런으로 3점을 추가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8회에도 김도현의 홈런으로 추가 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SK는 8명이 멀티히트를 때릴 정도로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날 터뜨린 홈런만 해도 7개에 이른다. 그 중에서도 김도현의 맹타가 빛났다. 김도현은 홈런 2방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 4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특히 2개의 홈런 모두 경기 막판 터뜨리며 팀 승리에 큰 영향을 미쳤다. 6번 타자로 나선 박윤 또한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으로 제 역할을 다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승진이 4이닝 11피안타 8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세 번째 투수로 나서 2⅔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허건엽이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막판 집중력 속에 연승을 이어간 SK 퓨처스팀은 28일 오전 11시부터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고동현 마이데일리 기자 kodori@mydaily.co.kr

Posted by SK와이번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