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의 연승 행진이 끊겼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29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에서 5-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7연승, 고양 원더스와의 교류전까지 포함하면 9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 성적 15승 2무 16패를 기록,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졌다. 순위는 북부리그 3위 유지. 3회까지는 0의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균형을 깬 팀은 SK였다. SK는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5번 타자 박윤이 두산 선발 강동연의 2구째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이어진 5회초 수비에서 선발 이석재가 3점을 허용했기 때문. 이석재는 5회 2아웃까지 잘 잡은 뒤 고영민에게 2루타, 오현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