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고양 원더스를 9-1로 완파했다. SK는 19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고양 원더스와의 교류경기에서 박재상의 맹타와 투수진의 호투에 힘입어 9-1로 승리했다. 지난 13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 2군에 5-14로 완패했던 SK는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5승째(29패8무)를 수확한 SK는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재상이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톱타자 김재현이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밥상을 잘 차렸다. 선발 등판한 여건욱은 4⅓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제춘모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고 승리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