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연승을 이루지 못했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16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경찰 야구단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시즌 성적 34승 11무 34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북부리그 4위. SK는 2회 선취점을 내줬다. 1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 고효준은 2회에도 정영석과 이천웅을 범타로 처리하며 가볍게 2아웃을 만들었다. 하지만 제구 난조 속 김재율과 양성우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고 강승호에게 좌월 3점 홈런을 맞으며 3실점했다. SK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이어진 2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김도현의 볼넷에 이어 5번 타자로 나선 박윤이 경찰 선발 이형범을 상대로 1타점 좌중간 2루타를 날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다만 이어진 무사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