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27일 경기도 벽제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장단 22안타를 때린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19-1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5연승을 달렸다. 고양 원더스와의 교류전까지 포함하면 7연승이다. 시즌 성적 13승 2무 15패로 5할 승률에도 가까워 졌다. 북부리그 3위. 1회부터 점수가 나왔다. SK는 1회 2사 이후 한동민의 2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튼 뒤 4번 타자 김상현이 두산 선발 홍상삼을 상대로 좌중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SK는 2회와 3회를 '빅 이닝'으로 만들었다. 2회 타자 일순하며 6점을 뽑은 SK는 3회에도 박재상과 박윤의 홈런포 등으로 5점을 추가하며 13-1까지 앞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