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SK는 16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6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얻고도 1점밖에 뽑지 못해 1-4로 졌다. SK는 14패째(8승2무)를 당해 5위에 머물렀다. 타선이 응집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이날 SK 타선은 몇 차례 찬스를 잡았으나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경찰청 선발 신재영을 공략하지 못한 것도 아쉬웠다. 신재영은 6⅓이닝 3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호투했다. 박재상은 4타수 3안타를 때려내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SK 선발 이석재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5볼넷 4실점을 기록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석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