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첫 연승을 달렸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25일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지난 20일 두산전에 이어 2연승이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개막 후 첫 연승이기도 하다. SK는 5승 6패 1무 승률 4할5푼5리를 기록하며 북부리그 4위로 올라섰다. 3위 경찰청과는 1경기 차다. 시작부터 타선이 시원하게 터졌다. 선두타자 김재현이 좌측 2루타로 출루한 뒤 임훈이 볼넷을 골라 나가 1사 1, 3루가 됐다. 이어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안치용이 kt 선발투수 황덕균으로부터 3루수 쪽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렸다. 박윤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허웅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날린 사이 두 명의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와 3-0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