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투타 조화를 앞세워 고양 다이노스를 눌렀다. SK 퓨처스팀은 4일 강화 SK퓨처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 고양과의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40승(8무51패) 고지를 밟았다. SK가 1회 선취점을 냈다. 1회말 고양 선발 민성기를 상대, 볼넷으로 출루한 유서준이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고 곧바로 터진 김웅빈의 중전안타에 홈을 밟아 1-0의 리드를 잡았다. 2회초 김정빈이 고양 조평호에게 볼넷, 박지원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1-1 동점이 됐지만 SK는 3회 3점을 더 추가하고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3회말 선두 조용호가 내야안타로, 유서준이 중전안타로 출루하면서 무사 1,2루. 곧바로 김웅빈의 3루타가 터지면서 주자가 모두 홈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