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시즌 성적: 109경기 타율 0.229 6도루 17득점 15타점 (좌투수 상대 타율 0.323 / 출루율 0.533, BB/K 0.917)

 

2010년 프로 입단 직후 곧바로 내야 백업 요원으로 활약했다. 안정된 수비력을 바탕으로 출장 시간을 늘려간 최윤석은 작년 시즌 나주환의 군입대 이후 82경기에서 0.244의 타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최윤석은 개막전 선발 출장의 기회를 잡았다.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볼넷으로 출루하여 득점을 올렸다. 이후 박진만과 교대로 경기에 나선 최윤석은 박진만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 더 많은 기회를 잡았다. 타율은 2할대 초반에 머물렀지만 내야 수비의 중심이 되는 유격수였기에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박진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1군에 등록된 김성현이 최윤석보다 좋은 타격을 선보이며 출장 시간을 늘려갔다. 최윤석과 김성현은 교대로 선발 출장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수비에서 김성현보다 좋은 평가를 받던 최윤석은 선발 출장 하지 못한 날에는 경기 후반 대수비로 출장하며 김성현보다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최윤석은 올 시즌 SK의 유격수로 나선 박진만, 김성현 중 가장 많은 109경기에 출장했다. 또한 세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1군 엔트리에서 단 한번도 제외되지 않았다. 작년 보다 떨어진 0.229의 시즌 타율은 아쉽지만 타격이 부족한 점을 수비와 선구안으로 커버했다. 특히 36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 33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0.917 BB/K 비율을 기록했다. 작년의 0.842보다 더 좋아진 기록이었다.

 

또한 좌완 투수를 상대로 31타수 10안타 2타점 14볼넷 기록하며 0.323의 타율과 무려 0.533의 출루율을 기록했다. 특히 0.533의 출루율은 팀 내 타자 중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가장 높은 수치로 새로운 좌완 킬러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프로 데뷔 3년만에 팀 유격수 중 가장 많은 경기에 출장하며 자신의 이름을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수비에서는 평균 이상의 기량을 보여주는 만큼 타석에서의 부족한 점을 가다듬는다면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내년 시즌 수비 뿐만 아니라 타석에서도 빛나는 최윤석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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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시즌 성적: 57경기 타율 0.210 3홈런 12득점 19타점 (동점, 역전 주자시 타율 0.500)

 

2011 시즌을 앞두고 SK 유니폼을 입으며 고향으로 돌아왔다. 0.280의 준수한 타율뿐만 아니라 수비에서 제 몫을 해주며 국민 유격수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지 않으며 비 시즌 동안 추위 속에서 시즌을 준비했다.

 

개막전에서 출장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최윤석과 교대로 유격수 자리를 지킨 박진만은 시즌 2번째 출전인 4 11일 넥센전에서 3루타와 3점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4타점의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다음날 경기 중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타격감이 최고조에 올라있는 상황에서 당한 부상이라 아쉬움이 컸다.

 

한 달여간 재활에 몰두한 박진만은 퓨처스리그에 출장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퓨처스리그 5경기에서 타율 0.278을 기록한 박진만은 5월말 타격 침체에 빠진 박정권을 대신해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1군에 등록된 박진만은 1루수로 선발 출장하며 수비에서 박정권의 공백을 메워냈다. 하지만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으며 20여일만에 다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꾸준히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장하며 기회를 기다렸다. 수비에서는 평균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으나 타격이 문제였다. 한달 보름여간을 2군에 머문 박진만은 후반기가 시작되어서야 다시 1군에 등록되었다. 1군 등록 후에 1루수와 유격수를 겸하며 경기에 출장한 박진만의 진가는 큰 경기에서 더욱 빛났다.

 

 

 

포스트시즌에서 박진만은 팀이 치른 11경기 중 10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다. 타석에서는 30타수 8안타(타율 0.267)를 기록하며 만족할 만한 성적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추격하는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강한 임펙트를 남겼다. 뿐만 아니라 수차례 믿기지 않는 호수비를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공격력이 아쉬운 시즌이었다. 하지만 단 한 개의 실책도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며 국민 유격수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동점 주자나 역전 주자가 있을 때 타율 5(8타수 4안타)을 기록하며 찬스에 강한 모습이었다.

 

지난 2년간 군 입대한 나주환의 공백을 메워냈다. 2013 시즌을 앞두고 나주환이 복귀하는 만큼 체력 안배 속에 경기에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부상 없이 시즌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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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시즌 성적: 4 3 3홀드 평균자책점 3.14 (WHIP 1.06, 이닝당 투구 수 14.4)

 

수 많은 야구 선수 중에서 프로 무대를 밟는 선수는 그리 많지 않다. 프로에 입단했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다시 1군 엔트리에 들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 선수는 시즌이 끝나고 방출되면서 평생 잡은 야구공을 내려 놓는다.

 

대학 시절까지 선발 투수로서 많은 재능을 보여주며 2005 2 6순위로 프로에 입단했다. 화려한 프로 데뷔였지만 7년간 1군에서 남긴 성적은 52경기 2 2 1세이브 6.92, 잦은 부상이 문제였다. 작년 시즌이 끝나고 소속팀에서 방출된 박정배는 SK에 입단 테스트를 받고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2군 시절 눈여겨본 이만수 감독의 요청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당당히 개막 엔트리에 포함된 박정배는 추격조로 시즌을 시작했다. 스프링캠프 때까지 선발 투수로 경쟁한만큼 팀이 뒤지고 있을 때 긴 이닝을 끌어주는 롱릴리프의 역할을 겸했다. 하지만 4월말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며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기에 아쉬움이 컸다.

 

부상에서 회복한 박정배는 6월 초, 한 달여만에 다시 1군에 합류했다. 복귀 후 여전히 추격조로 경기에 출장하던 박정배는 팀의 선발로테이션이 무너지며 기회를 잡는다. 6 24 KIA전에 시즌 첫 선발 등판하여 승리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6 1/3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박정배는 7 13일 두산전에서 7이닝 3안타 1사사구 2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다. 자신을 방출한 친정팀을 상대로 따낸 프로 데뷔 첫 선발 승이었다.

 

이후 꾸준히 안정적인 피칭으로 출장 시간을 늘려간 박정배는 생애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되며 포스트시즌 무대를 경험했다.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이닝 3안타 1실점으로 자기 몫을 해낸 박정배는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1 6으로 뒤진 3회 등판하여 2.1이닝 2안타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며 대역전승에 발판을 놓았다.

 

 

 

박정배는 1.06 WHIP를 기록하며 정우람, 박희수에 이어 팀 내 3위에 올랐으며, 이닝당 투구 수는 평균 14.4개로 팀에서 가장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또한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는 평균 6이닝을 소화하며 2.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선발로도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시즌 피안타율보다 6푼 이상 높은 0.259의 득점권 피안타율을 기록하며 위기에 약한 모습이었다. 워낙 착하고 마음이 약해 자신의 기량을 100% 보여주지 못했다고 평가 받는 만큼 내년 시즌에는 이 점을 보완한다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소속팀에서 방출되는 시련을 극복하고 프로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박정배, 내년 시즌에는 아마 시절의 에이스다운 모습을 다시 보여주길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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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시즌 성적: 117경기 타율 0.268 3도루 36득점 26타점 (득점권 타율 0.301, 3루타 4, 결승타 8)

 

올 시즌을 앞두고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 FA 보상선수로 1주일 만에 두 번의 이적을 경험했고, 다시 친정팀 SK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임훈은 미소를 잃지 않고 스프링 캠프에 참가했다.

 

의욕적으로 출발한 시즌이었지만 출발은 좋지 않았다. 개막전에서 선발 출장했지만 타격 난조를 보이며 출장 시간이 점점 줄어들었다. 4월 한 달간 10경기에서 22번 타석에 들어선 임훈은 단 2안타만을 기록하며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다. 말소 후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선 임훈은 5경기에서 0.313의 타율을 기록하며 11일만에 다시 1군에 합류했다.

 

퓨처스리그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린 임훈은 1군에 등록된 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주로 대수비로 출장한 임훈은 5월 한 달간 0.324의 타율을 올리며 1할에 못 미치던 시즌 타율을 2할 중반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5 13일 문학 넥센전에서는 연장 11회말 생애 첫 끝내기 안타의 기쁨을 맛보았다. 6월 들어 임훈은 붙박이 2번 타자로 출장하던 박재상이 타격 침체에 빠지자 2번 타자로 출장하며 박재상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기도 했다.

 

 

 

임훈의 올 시즌 최고의 게임은 7 24일 대구 삼성전이었다. 10회말 1 1,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임훈은 상대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던진 바깥쪽 공에 몸을 던지며 스퀴즈 번트를 성공시켰다. 상대 송구 실책이 겹치며 3루 주자 최정민이 득점. 상대 마무리를 무너트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임훈은 올 시즌 총 117경기에 출장하며 외야수 중 김강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경기에 출장했다. 고등학교 때까지 1루수로 뛰었고, 프로 데뷔 후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였기에 상대 투수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한 포지션에서 완벽히 선발로 자리잡지는 못했지만 외야 전 포지션과 1루수 수비가 가능했기 때문에 출장 시간을 늘릴 수 있었다.

 

임훈이 더욱 빛날 수 있었던 것은 3할이 넘는 득점권 타율과 팀에서 세 번째로 많은 8개의 결승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생애 첫 끝내기 안타뿐만 아니라, 결승 스퀴즈까지 팀을 승리로 이끄는 타점을 여러 차례 뽑아냈을 뿐만 아니라 시즌 타율보다 3푼 이상 높은 득점권 타율로 찬스에 강한 모습이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올 시즌 단 한 개의 홈런도 기록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임훈은 고교 시절까지는 중장거리 타자였지만 프로 데뷔 후 빠른 발을 살리기 위해 맞히는 스윙에 집중했다고 한다. 하지만 올 시즌을 마치고 단타를 치는 스윙에 한계를 느낀 후 풀 스윙으로 타격 스타일을 바꾸고 있다고 한다. 비 시즌 동안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만큼 내년 시즌에는 그의 바람대로 중장거리 타자로 변신하길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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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시즌 기록: 48경기 6 3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4.29 (6월 평균자책점 1.04 / 후반기 평균자책점 3.14)

 

선발 투수는 팬과 언론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하지만 위기 상황에서 팀을 구해낸 구원 투수는 선발 투수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는 받지 못하지만 묵묵히 제 몫을 해내는 구원 투수. 이재영도 그런 투수 중 한 명이다.

 

2010년 시즌 중 SK 유니폼을 입은 이재영은 타고난 신체 조건에서 나오는 빠른 직구가 주무기다. 작년 시즌 21경기에서 2 2홀드 2.7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필승조로 활약한 이재영은 올 시즌 시범경기도 6경기에서 1세이브 2홀드 1.4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시즌 첫 등판인 4 8 KIA전에서 1 1/3이닝 동안 2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1실점. 이후 4월 한 달간 5경기 중 4경기에서 실점하며 아쉬운 스타트를 끊었다. 3할이 넘는 피안타율이 문제였다. 5월 들어 점차 안정을 찾아가기는 했으나 아직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었다. 하지만 평균 2이닝을 소화해주며 필승조에게 큰 힘이 되었다.

 

 

 

이재영은 6월 들어 점차 제 컨디션을 찾기 시작했다. 피안타율은 2할대 중반으로 떨어졌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또한 6월말 박희수와 정우람이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생긴 공백을 메웠다. 하지만 7월 말 오른쪽 어깨와 팔꿈치에 피로가 쌓이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재활군으로 이동해 회복에 전념한 이재영은 한 달만에 다시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이재영은 이후 등판한 11경기 단 1경기에서만 실점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직행에 기여했다. 후반기 성적은 1승 무패 4홀드 평균자책점 3.14, 전반기(평균자책점 4.62)보다 후반기에 한결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재영은 팀의 구원 투수 중 박희수 다음으로 많은 65이닝을 소화하며 필승조에 많은 휴식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또한 좌타자를 상대로 0.20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며 좌타자에 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년 시즌 좌타자 상대 평균자책점(0.071)보다는 높아졌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좌타자 킬러다운 모습을 이어갔다.

 

선발 투수에 비해 구원 투수들은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다. 언제 등판할지 알 수 없어 매 경기 긴장하고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수시로 몸을 풀며 등판을 기다린다. 이재영도 그런 투수 중 한 명이다. 눈부신 활약은 아니지만 팀에 없어서는 안되는 투수가 된 이재영. 내년 시즌에는 올해보다는 조금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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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시즌 성적: 타율 0.271 9홈런 32득점 40타점 (끝내기 홈런 2, 장타율 0.421, 도루 저지율 0.293)

 

1998년 프로 입단 후 LG에서만 선수 생활을 했던 조인성은 2012 시즌을 앞두고 SK로 팀을 옮겼다. 포지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스프링 캠프에서 1루 수비 연습도 했지만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포수와 지명타자를 오가며 출장한 시범경기에서 29타수 11안타(타율 0.379) 4득점 2타점을 기록하며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시범경기의 상승세는 시즌 초반까지 이어졌다.

 

조인성은 4월과 5월 팀 타선을 이끌었다. 시범경기 막판 정상호가 부상으로 재활군에 내려가며 주전 포수로 출장했다. 5월까지의 타율은 0.321, 5개의 홈런과 16개의 타점을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특히 5 6일 문학 롯데전에서 동점이던 9회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생애 첫 대타 끝내기 홈런.

 

하지만 체력적인 부담을 느낀 것일까, 조인성은 6월초부터 전반기 종료까지 0.244의 타율을 기록하며 타격 침체에 빠진다. 5월까지 5개의 홈런을 기록했지만 이후 두 달여간 한 개의 홈런 밖에 추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동안 재충전을 마친 조인성은 8월 들어 다시 살아났다. 8 9일 문학 삼성전에서 다시 한번 끝내기 홈런을 기록한 것이다. 조인성은 2012 팔도 프로야구에서 나온 3개의 끝내기 홈런 중 2개를 기록(나머지 1개는 두산 윤석민이 기록)하며 임펙트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0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조인성은 롯데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0 3으로 뒤진 2회말 1 2,3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다. 조인성은 상대 에이스 유먼을 상대로 추격하는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조인성의 추격점이 없었다면 SK‘6년 연속 한국 시리즈 진출이라는 대기록은 이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조인성은 규정타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최정, 이호준, 김강민에 이어 팀 내 타율 4위를 기록했으며, 장타율 부문에서는 팀 내 3위를 차지했다. 시즌 초반 특유의 앉아쏴가 나오지 않으며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기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시즌 도루 저지율은 0.293, 전 구단에서 50경기 이상 출장한 포수 중 7위로 준수한 기록이었다.

 

한국 나이로 38살이지만 아직 타격에서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주로 7번 타자로 출장했으나 6번 타자로 출장해서는 0.390의 타율과 0.634의 장타율을 기록하며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다. 내년 시즌 조인성은 시즌 종료 후 이호준이 이적하며 포수뿐만 아니라 지명타자로서의 활용 가치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시즌에는 이호준의 공백을 메워주는 만점 타자로 맹활약 해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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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시즌 기록: 타율 0.255 12홈런 61득점 59타점 (만루홈런 2, 결승타 9)

 

SK 와이번스의 새로운 주장으로 2012 시즌을 맞이한 박정권. 작년 시즌 부진을 떨쳐내기 위해 스프링캠프부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훈련에 매진한 덕분인지 시범경기부터 불망망이를 휘둘렀다. 시범경기에서 0.459(37타수 17안타)의 타율과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박정권. 하지만 본격적으로 시즌이 시작되자 정반대의 모습을 보인다.

 

4월 한 달간 0.155의 타율을 기록하며 최악의 스타트를 끊는다. 5월에 4월보다는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지만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 타율 최하위(0.184)를 기록하며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다. 퓨처스리그에 출장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박정권은 열흘 만에 다시 1군에 복귀한다. 1군으로 복귀한 박정권은 6월 한 달간 5개의 홈런 포함 0.274의 타율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전성기 시절의 타격 밸런스와 스윙 매커니즘을 되찾은 박정권은 7월 한 달간 0.343의 타율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타선을 이끌었다. 수비 역시 예전의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1루와 외야를 오가며 제 몫을 해냈다. 후반기 다소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8 1일과 10일 만루 홈런을 기록하며 찬스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최고의 성적을 보여줬던 2009년과 2010년의 성적에는 못 미쳤지만 팀 내 결승타 1위를 기록한 최정(11)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9개의 결승타를 기록했다. 또한 역전 주자나 동점 주자가 있을 때 24타수 10안타(타율 0.417)를 기록하며 중심타선에서 필요할 때 한방을 쳐주는 해결사 역할을 해 주었다.

 

시범 경기에서 좋은 스타트를 끊으며 기대를 모았지만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박정권. 하지만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주장을 맡아 선후배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2013 시즌에는 지난 2년간의 부진을 털고 와이번스 해결사로 거듭나길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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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고와 동아대를 졸업하고 2012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최정민. 빠른 발이 강점인 우투좌타의 내야수 입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주로 유격수로 출장했지만 대학에 입학한 후로는 꾸준히 2루수로만 출장했다고 합니다. 이전에 유격수와 3루 경험이 있는 만큼 내야 전 포지션이 자신있지만 그래도 2루에 있을 때가 가장 편하다고 하네요.

 

 최정민 선수는 대학 시절 그린라이트(벤치의 작전 없이 주자가 스스로 판단해 도루를 시도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을 정도로 빠른 발에 강점이 있습니다. 프로 데뷔 후 2군에서 코치님이 자신있으면 달리라고 해서 많은 도루를 시도했지만 퓨처스리그 68경기에서 단 5개의 도루를 성공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발은 빠르지만 스타트와 도루 센스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고 하네요.

 

 2군에서 2012 시즌을 시작한 최정민은 시즌 초반 꾸준히 선발 출장하며 기회를 보장받았습니다. 하지만 재활을 마친 박진만 선수가 2군 경기에 출장하면서 주로 교체 출장하게 됩니다. 선발 출장의 기회를 놓쳤지만 최정민은 최경환 코치와 함께 타격폼을 조금씩 고쳐나가며 기회를 기다렸습니다.

 

 5월 중순, 박진만 선수가 다시 1군에 등록된 후 최정민은 선발 출장 기회를 잡습니다. 최정민은 다시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5월 22일부터 6월 16일까지 11경기에서 34타수 14안타(타율 0.412) 1홈런 6타점을 기록하는 만점 활약을 펼칩니다. 특히 6월 3일 경찰청전에서 프로 공식 경기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교타자인 최정민에게 홈런, 어떤 의미일까요?

 

 '사실 대학 4년 동안 1개의 홈런만 기록할 정도로 홈런을 친 경험이 별로 없어요. 멀리 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데 그 날은 운이 좋았는지 홈런이 나왔어요, 하지만 크게 즐겁거나 희열이 느끼지지는 않았어요. 저는 홈런보다 번트 안타가 더 즐겁더라구요'

 

 프로 공식 경기 첫 홈런을 기록했는데 큰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다는 점이 의아하기도 했지만 계속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홈런보다 번트 안타가 즐겁다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홈런, 안타에는 큰 욕심이 없는데 2번 타자에 욕심이 있어요. 2번 타자는 작전 수행 능력과 희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점에서 팀에 가장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해요. 작전이 필요한 상황에 코칭스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팀에서 가장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어요'

 

 

 이처럼 최정민은 화려한 주연 보다는 뒤에서 묵묵하게 제 몫을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 합니다. 2군 경기에 꾸준히 출장하며 기회를 엿보던 최정민은 지난 7월 17일, 꿈에 그리던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습니다. 이후 2경기에서 대주자로 출장하여 모두 홈을 밟은 최정민은 프로 데뷔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채 2군으로 돌아왔습니다.

 

 짧은 1군 경험을 마친 최정민은 2군에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68경기 타율 0.264 15타점 5도루. 만족할 만한 성적은 아니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최정민은 9월 애리조나 교육리그, 11월 플로리다 마무리 캠프에 참여하여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경험이 쌓이면 SK 내야진에 큰 힘을 될 것이라 기대되는 최정민, 그의 성장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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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탁이 2012.11.20 16: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최정민 팬카페에 오시면 더 많은 소식을 접하실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ungmin93

 

 

 성남고, 경희대 시절 팀의 에이스로 군림하며 2 1번으로 프로에 지명된 선수. 하지만 그의 프로생활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순탄하지 않았다는 말보다는 굴곡이 많았다는 말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네요. 하지만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크게 성공은 하지 못해서 미련이 남긴 하지만, 하고 싶은 만큼 선수 생활을 했고 새로운 길을 찾아 끝없이 도전했기 때문입니다.

 

 SK와이번스의 재활코치인 김경태코치의 이야기입니다. 김경태 코치는 1998 2 1번 지명으로 LG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부상으로 3시즌 만에 구단으로부터 방출통보를 받았죠. 이후 팀을 두산으로 옮겼지만 2시즌 만에 다시 방출 통보를 받습니다. 2번째 방출을 당하고 그는 대만리그에 진출하지만 쓸쓸히 귀국길에 오릅니다. 3번째 방출을 경험한 2003, 김경태는 선수 은퇴를 선언하고 트레이너로 변신합니다. 트레니어 생활을 했지만 그의 야구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2004 4 SK 와이번스의 공개 테스트에 지원하여 당당히 합격한 김경태. SK로 팀을 옮긴 2004 21경기에서 5 2 4홀드 2.3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불펜에서 팀의 마운드를 지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2007시즌 종료 후 SK로부터 4번째 방출 통보를 받습니다. 모두가 끝이라고 이야기 했지만 김경태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그 도전의 중심에는 너클볼이 있었습니다.

 

 2007 TV를 통해 본 웨이크필드의 너클볼을 보고 던지기 시작했다는 너클볼. 처음에는 원하는 궤적이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포기할까 생각했지만 지금까지 유일하게 던져보지 않은 공이라서 꼭 던지겠다고 마음먹은 김경태. 완벽한 너클볼을 배워보고자 웨이크필드와 그의 스승인 필 니크로에게 편지를 보냈으나 답장이 오지 않았습니다. 미국까지 날아가서 웨이크필드를 만나려고 했으나 실패. 혼자서 무작정 너클볼을 던졌습니다. 너클볼의 궤적이 나오기 시작했으나 실전에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구속이 느린 것이 문제였습니다. 구속을 끌어올리기 위해 손톱이 깨져가며 연습을 했고 그 결과 실전에 사용가능한 너클볼을 장착할 수 있었습니다.

 

 

 

 너클볼을 장착하고 친정팀 LG로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2009 2홀드만을 기록한 채 또 다시 방출통보를 받습니다. 더 이상은 국내에서 자신을 원하는 팀이 없다는 것을 느낀 그는 외국으로 눈을 돌립니다.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고 미국, 멕시코, 도미니카 공화국 등을 돌며 새로운 팀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허락된 선수생활은 여기까지였습니다.

 

 2012시즌 SK 재활군 투수코치로 부임한 김경태 코치는 수술선수, 군제대선수, 부상선수들의 기술 및 체력훈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선수로는 최고자리에 오르지 못했지만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사적인 부분까지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특히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많은 부상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는 만큼 선수들이 몸 상태에 두려움을 버리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목표라고합니다.

 

 코치 생활을 시작하면서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특성과 상태를 파악하는 것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선수의 특성과 몸 상태를 알고 있어야 갑작스러운 부상이나 문제 발생시 즉각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김경태 코치에게 물었습니다. 국내에 몇 안되는 너클볼 투수로서 너클볼을 전수해주고 싶은 선수가 있는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김경태 코치는 너클볼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너클볼은 다른 구종과 달리 투구 매커니즘이 달라 너클볼을 던지는 순간 다른 공을 모두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너클볼을 던진 이유는 새로운 공을 던지겠다는 도전의식이 다른 공을 던져야 한다는 마음가짐보다 컸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른 공을 모두 포기한다는 각오가 되어 있지 않다면 너클볼을 절대 던지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탄탄대로의 길을 달려왔지만 프로에서 무려 6번의 방출을 경험한 김경태 코치. 프로 통산 7 7 5.2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성적표를 보여주면 실패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자신의 선수 생활은 100점 만점에 90점이었다고 이야기합니다. 하고 싶은 만큼 선수생활을 했고, 끊임없이 도전했기 때문입니다. 김경태 코치는 끊임없이 도전했고 지금도 SK 재활군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자신감을 잃은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서며 선수들이 이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경태 코치. 그의 더 큰 도전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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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고와 경성대를 대표하는 타자였습니다. 2010년 야구인의 밤에서 우수선수상을 받기도 했구요. 당연히 신인 드래프트 상위 지명이 예상됬지만 4학년 때 끝없는 추락을 경험했습니다. 상위 지명은 커녕 야구를 관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자신의 이름이 불린 선수. 9라운드 전체 85번, 턱걸이로 프로 무대를 밟은 SK와이번스의 한동민 선수 이야기 입니다.

 

 한동민은 190cm 95kg의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호쾌한 타격에 높은 평가받았지만 그의 약점은 송구 능력이었다네요.

 

 ‘ 3때 처음 어깨가 아팠는데 대학교 3학년 때까지는 괜찮더라구요. 근데 4학년 때 다시 어깨가 아프더라구요. 졸업을 앞두고 있어서 통증을 참고 운동을 계속했는데 결국은 통증이 점점 심해지더라구요.’

 

 사실 한동민은 2012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드래프트 후순위에 지명되기는 했지만 타격에 상당한 재능이 있다고 판단하여 명단에 포함이 된 것이지요. 하지만 통증을 참고 운동했던 어깨가 문제였습니다. 결국 한동민은 스프링캠프 출발 직전 명단에서 제외되고 재활군에 편성되었습니다. 재활군에서 어깨 재활훈련을 마친 한동민은 김상진 투수코치에게 지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외야수가 왜 투수코치의 지도를 받은 것일까요? 한동민은 던지는 것이 문제였기 때문에 던지는 것에 전문가인 투수코치의 지도를 받은 것입니다. 김상진 코치의 지도하에 송구 연습에 매진한 한동민은 자신의 어깨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상진 코치의 말을 빌리자면 농담반 진담반으로 투수 전향을 해도 될 어깨가 되었다고 하네요^^

 

 한동민은 지난해 11 13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부산고-경남고 라이벌 빅매치에 경남고 대표로 출전했습니다. 이날 한동민은 우익수로 출장하여 멋진 다이빙캐치와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지만 팀은 9회말 부산고 대표 박계원의 3타점 적시타로 아쉽게 패했다.

 

 ‘8회까지 시합을 앞서고 있어서 당연히 이기겠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역시 시합은 끝나야 아는 거더라구요. 그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맞으신 분이 고등학교 때 코치님이었던 전광렬 코치였어요. 코치님이 덕아웃으로 들어오시길래 끝내기, 그런거 괜찮습니다라고 말한 기억이 나네요. 부산고에 역전패 했다는게 분하기도 했지만 재밌는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끝내기 안타를 맞고 들어온 코치님에게 농담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한동민은 밝고 쾌활한 성격입니다. 지난 1월초, 선수단과 프런트가 한자리에 모인 워크샵에서 한동민은 신인 중 유일하게 발표에 나섰습니다. 발표에서 신인 다운 패기와 유머러스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어 많은 이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한동민 선수의 롤 모델은 박정권 선수라고 합니다. 타격도 잘하고 수비도 잘하는 다재다능한 선수가 되고 싶어 박정권선수를 롤모델로 삼고있다고 합니다. 롤모델을 뛰어 넘어 1군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는 당당한 포부도 품고 있습니다.

 

 신인이었던 올해 한동민의 목표는 1군에서 대타요원으로 활약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마 시절까지 팀의 간판 타자로 활약한만큼 타격에는 자신이 있는 것이지요. 프로 데뷔는 화려하지 않았지만 출발은 괜찮았습니다. 시즌 초 퓨처스리그에서 주전 외야수로 꾸준히 출장한 한동민은 5월 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며 기회를 잡았습니다. 5월 3일 KIA전에 대타로 출장하며 영광스런 프로 데뷔 순간을 맛보게 됩니다.

 

짧은 1군 생활을 마치고 2군으로 내려간 한동민은 7월 8일 다시 1군에 등록됩니다. 한동민은 7월 11일 프로 데뷔 첫 선발 출장에 이어, 7월 14일 두산전에는 대주자로 베이스를 밟은 후 헤스퍼트 슬라이딩으로 홈에서 득점을 올리며 팬들의 머리 속에 강렬한 기억을 남깁니다. 이후 20여일간 1군에서 대타로 경기에 나서며 경험을 쌓은 한동민은 7월 25일과 27일 각각 1안타씩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수비 중 왼손 인대를 다치며 1군 생활을 마무리 합니다.

 

올해 1군 성적은 7타수 2안타 1득점, 부상이 아니었다면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도 있었기에 아쉬움은 남기도 하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한해였습니다. 시즌 막판 애리조나 교육리그에 이어 플로리다 마무리 훈련에도 합류하여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한동민 선수. 많은 경험과 함께 내년에는 1군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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