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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共感) W] 더블U매치(W-Match), 이래서 SK가 이긴다

※ 본 기사는 프로야구 최초 수도권 더비인 더블U매치(W-Match)를 앞두고 경기의 붐 업과 팬들의 재미를 위해 고의적으로 SK의 입장에서 편파적으로 작성한 기사임을 미리 알립니다. SK Wyverns와 kt wiz가 ‘더블U매치(W-Match)’로 야구 팬들을 찾아간다. 인천과 수원을 각각 대표하는 두 팀은 프로야구 최초 수도권 더비의 탄생을 알리며 승부의 재미뿐만 아니라 배려와 화합의 가치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더블U매치(W-Match)’라는 명칭은 양 구단의 팀명인 Wyverns와 wiz에 동시에 W가 들어가는 것에서 착안했으며, 치열한 승부(War)와 화합(With)을 통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프로야구 흥행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양 구단의 의지를 담았다. 이번 더블U매치(W..

[공감(共感) W] SK 실종아동 캠페인, 모두가 ‘희망’을 더했다

“제가 완투를 하는 바람에 중간 투수가 못 올라왔는데, 불펜 투수들의 유니폼에 새겨진 이름이 노출되지 않았어요. 꼭 돌아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SK 김광현은 지난 6월 23일 LG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2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완투승을 거두고도 미안해 한 이유는 자신의 완투로 ‘이동훈’이라는 이름이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삼성과의 홈경기에 다시 한 번 ‘이동훈’이 유니폼 뒤에 새겨졌다. 이번엔 선발투수 박종훈 외에도 김용희 감독과 김원형 코치도 함께였다. SK의 두 번째 ‘희망더하기’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이 펼쳐진 날, 선수들은 첫 번째 행사 때 이름이 노출되지 않은 이동훈 아동을 비롯해 김도연(김성갑 수석코치, 조웅천 코치, 불펜투수) 김하늘(박경완·후쿠하라 코치..

[공감(共感) W] 박승욱 '미래 팀 내야 주인공은 나'

SK 와이번스가 지난 2000년 KBO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후 올 시즌까지 많은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내야수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많다. 핫코너로 꼽히는 3루수는 '터줏대감' 최정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김태균(현 롯데 자이언츠 수석코치)에 이어 2007시즌 부터 지금까지 그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최정과 함께 또 다른 터줏대감은 2루수 정근우(현 한화 이글스)를 들 수 있다. 그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2013시즌 종료 후 이적할 때까지 SK 내야진에서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포스트 정근우를 찾는 일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정근우가 팀을 떠난 뒤 나주환에 이어 김성현이 2루수를 주로 맡았다. 여기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다. 지난 2012년 SK 유니폼을 입은 박승욱이다. 그는 대구..

[공감(共感) W] 1군 부름 받은 김동엽 "최승준 보며 목표의식 갖게 된다"

SK 퓨처스팀 6월의 MVP… "2군 올스타전보다 대타여도 1군 무대가 좋아" "솔직히 말씀드리면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것보다 비록 대타여도 1군에서 뛰는 게 더 좋죠. 하하핫." 김동엽(26•SK와이번스)은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KBO 퓨처스리그(2군) 올스타전에 북부리그의 지명타자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불과 5일 남겨두고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돼버렸다. SK가 김동엽을 1군에 등록했기 때문이다. 김동엽은 "나도 궁금해서 구단에 물어봤더니 1군 엔트리에 포함되면 2군 올스타전에는 못 나간다고 하더라"고 했다. 그렇다고 아쉬움이 큰 것은 아니다. 김동엽은 그토록 갈망하던 1군 무대에 다시 서게 된 것이 마냥 신난다. 김상국(53) 전 한화 이글스 포수의 아들인 김동..

[공감(共感) W] “안타 맞는 거 두렵지 않죠”… ‘6월 퓨처스 MVP’ 신인 김찬호

“마운드에서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게 장점이다.” (김상진 SK 퓨처스 투수 코치) SK 와이번스 신인 투수 김찬호(19)의 출발이 상당히 좋다. 그는 지난 달 1일 상무와의 경기를 통해 퓨처스리그(2군) 데뷔전을 치렀다. 올 시즌 입단 후 줄곧 루키팀(3군)에서 SK의 신인 육성 프로그램을 소화하다 얻은 기회였다. 그는 기회를 잘 살렸다. 김찬호는 6월 한 달간 11경기에 출전해 승패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1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00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6개의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8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피안타율은 0.234에 그쳤다. 특히 마지막 6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기분 좋게 마쳤다. 김찬호는 6월 퓨처스리그 최우수상(MVP)을 받으면서 기분 좋은 한 달을 보냈다...

[공감(共感) W] 시련을 이겨낸 이원준, 큰 꿈을 꾼다

2016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 SK 와이번스의 선택은 이원준(18)이었다. 마지막까지 고민을 거듭했다. SK는 부족한 내야 자원을 보강해야 했다. 그러나 현장과 실무진은 잠재력이 뛰어난 이원준을 외면할 수 없었다. 190cm, 95kg의 우수한 체격조건을 가진 이원준을 꾸준하게 지켜본 송태일 스카우트는 그의 모습에서 '윤희상'을 떠올렸다. 송 스카우트는 "윤희상과 비슷한 유형의 투수인데 폼은 더 와일드하다. 140km/h 후반의 강속구와 각 큰 커브. 윤희상에게 체인지업을 배우면 더 큰 투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최고 유망주로 비룡 군단에 합류하게 된 이원준은 "최선을 다했고,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며 "프로에 가서도 좋은 선수가 돼 팬들의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

[공감(共感) W] 하위 지명, 또 다른 반란을 꿈꾼다. SK 박광명

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은 높은 기대치가 반영된 결과지만 성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KBO리그에서는 최근 오히려 기대가 컸던 드래프트 상위 지명 선수보다 하위 지명 선수 또는 주목받지 못했던 이들의 성공도 두드러진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손시헌(NC), 서건창(넥센) 등 신고(육성)선수로 입단한 선수들의 성공이 각 구단들에게 주는 메시지가 컸다. SK는 2015년 8월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 마지막 선택권을 박광명(23)에게 던졌다. 그리고 박광명이 빠른 성장세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박광명은 동국대를 졸업한 우투좌타 외야수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스위치 타자로 뛰다 대학 때 좌타자로 스타일을 고정했는데 빼어난 컨택 능력을 보여줬고, 고교 1학년 때 받은 팔꿈치 수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