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가 오키나와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5대3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SK와이번스 선수단은 2월 23일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여덟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SK는 김재현의 7회초 역전 결승타와 기동력을 앞세워 KIA에 승리를 거두며 연습경기 5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SK는 1회말 레이예스가 2사 1,2루에서 5번 이범호에게 2루타를 허용해 2실점 했지만 다음 타자인 김민우를 내야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0대2. 2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레이예스는 1사후 8번 이홍구에게 2루타를 내줬으나 이대형과 신종길을 각각 좌익수 방면 직선타와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하고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3회말에는 김주찬, 브렛 필, 나지완을 중견수 플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