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SK와이번스 선수단이 2월 25일 구시가와 시영구장에서 여섯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SK는 세든이 선발로 나선 1회 수비에서 선두 오선진의 내야 뜬공이 투수와 포수 그리고 1루수 사이의 절묘한 위치에 떨어지는 안타가 되고, 이어 이여상의 좌전안타로 무사1,2루에서 최진행의 깊숙한 우익수플라이로 한 베이스씩 진루한 가운데 정현석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때 1점을 허용했다. 이 후 양팀의 팽팽한 투수전 가운데 SK는 5회 1사 후에 조성우와 박승욱의 연속안타와 김성현의 플라이때 언더베이스로 2사 2,3루를 만든 다음 조동화의 적시 중전안타로 스코어를 2-1로 역전했다. 이어 7회에는 박승욱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3루에서 조동화의 내야땅볼로 3-1로 달아났으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이날 SK 마운드는 선발 세든(4이닝 1실점)을 시작으로 임경완(1이닝 무실점)-이재영(1이닝 무실점)-전유수(1이닝 무실점)-김준(1이닝 무실점)-채병용(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선발 세든은 1실점을 했으나 좋은 구위를 선보이며 위기관리능력을 인정받아 선발투수로서의 합격점을 받았다. 경기 후 세든은 "오늘은 전체적으로 지난 등판보다 나았으며 밸런스도 좋았던 느낌을 받았다. 초반 슬라이더와 커브가 좋지 않아 주로 체인지업과 직구로 승부했다. 포수 조인성의 말에 의하면 낮게 잘 형성이 되었다고 하니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오늘 베이스러닝에서 플로리다 1차캠프의 코라효과가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고무적이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박승욱은 공,수,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선발 세든이 잘 던졌으며 김준의 발전도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SK 타자들 가운데서는 외야수 조동화가 2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내야수 박승욱이 2안타 1도루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지명타자 박정권은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 박승욱은 경기 뒤 이만수 감독이 선정한 데일리 MVP에 뽑혀 2만엔을 받았다. MVP 박승욱은 “칭찬해주시니 기분이 좋다. 교육리그와 캠프 내내 고생했던 보람이 있다. 제일 기분좋은 말이 야구가 늘었다는 말이다. 이제는 야구를 잘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MVP 선정소감을 밝혔다. 다음 연습경기는 27일(주니치 戰) 차탄 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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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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