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of Ace

와이번스 스토리 2014. 6. 19. 12:42 |

Ace of Ace

 

수많은 안타와 홈런이 터져 나오는 2014년 프로야구. 타고투저 현상이 극심한 요즘 팬들은 화끈한 타격전을 야구장과 안방에서 보고 있다. 그러나 가끔씩 팬들은 명품 투수전에 대해 갈망하기도 한다. 지난 14일 잠실, SK와이번스의 한 투수가 팬들에게 마운드를 지배하는 것이 무엇인지 강렬하게 보여줬다. 그는 이날 104개의 공을 던지며 9이닝 1실점으로 완투승을 기록했다. 국내 선수로서는 올 시즌 1호였고, 개인적으로는 2010년 KIA전 이후 1,456일 만에 거둔 갚진 기록이었다. 에이스의 품격을 느낄 수 있게 해줬던 선수,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SK 와이번스의 에이스 김광현이다.

 

<에이스의 조건>

 

에이스의 조건에는 무엇이 있을까. 강력한 속구와 변화무쌍한 변화구가 생각날 수 있다. 그러나 김광현의 기록을 살펴보면 그가 왜 에이스인지 확인할 수 있다. 2014년 그의 기록을 살펴보자.

 

 

 

다승의 경우 7승으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고, 평균자책점은 3.42를 기록하며 이 부문 또한 4위에 랭크되어있다. 그러나 단순히 지표로 에이스를 판단하기에는 무엇인가 아쉽다.

 

가시적인 수치 또한 중요하지만 에이스의 조건에는 다른 부분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 그것은 ‘스토퍼(연패를 끊는 것)와 브리지(연승을 이어가는 것)의 역할, 그리고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는가‘이다. 이러한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에도 2014년 김광현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김광현이 기록한 7승 가운데 5승은 팀의 연패를 끊고 연승을 이어나가는 승리였다.

 


또한 김광현은 13경기를 출장하여 83과 1/3 이닝을 소화했다. 이것은 경기당 6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것으로 리그에서 4번째로 좋은 기록이다. 피장타율과 잔루율을 살펴보면 김광현이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었던 이유를 알 수 있다. 상대적으로 많은 주자를 루상으로 보냈던 김광현이지만 장타를 허용하지 않아 실점을 최소화했고, 특유의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며 주자들이 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다. 2014년 김광현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 투수이다.

 

<태극마크와 김광현>

 

최근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가 발표됐다. 당연히 이 명단에 김광현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었다. 김광현은 고교 시절부터 청소년대표로 활약하여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경험을 쌓았고, 특히 프로 데뷔 이후에는 베이징 올림픽과 2009년 WBC에 출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광현은 2009년 WBC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그 직후 평가를 메긴 비 메이저리그 선수 랭킹에서 9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은 김광현이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마운드에 선다면 또 다른 도전의 길이 될지 모른다.부상으로 인해 지난 두 번의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날려버림과 동시에 꿈을 향한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14넌 김광현은 확실히 뭔가 다르다.

 

(자료 제공 : www.kbreport.com)

 

[기사 작성 : 홍보 서포터즈]

 

 

Posted by SK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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