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과 팀의 위기를 극복했던 홈런’ 박정권의 홈런 이야기

 

지난 18일, 문학 야구장에서는 한국프로야구 역대 66번째 100호 홈런을 기록한 박정권 선수의 기록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두 자릿수 홈런을 10년 동안 달성해야 얻을 수 있는 영예인 100호 홈런은 거포의 상징이다. 이 의미 있는 시상에 문학 야구장을 방문한 많은 팬들은 축하의 응원 보냈고 박정권 선수는 이에 화답하듯 미소를 지었다.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될 박정권 선수의 100호 홈런. 그의 홈런이야기가 시작된다.

 


<박정권의 100호 홈런 그리고 포함되지 않은 홈런>

 

박정권 선수의 100호 홈런의 시작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7년 4월 14일 두산 선발 김명제를 상대로 쏘아 올린 홈런은 공식적으로 그가 기록한 1호 홈런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의 이름을 야구팬과 관계자에게 알린 홈런은 2004년 시범경기에 있었다. 2004년 3월 29일 당시 현대와의 시범경기가 수원구장에서 열렸다. 현대의 마운드에는 6년 연속 10승 이상을 올리며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정민태가 있었다. 그러나 이런 정민태를 상대로 4회에 낯선 신인이 대형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 주인공이 바로 박정권이었다. 이 홈런으로 신인 박정권은 2004년 1군 무대를 밟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상무에서의 군 복무 이후 박정권은 2007년부터 SK의 주축 선수로 1군 무대에서 활약하게 된다. 박정권은 페넌트레이스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무엇보다도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이 그를 스타로 만들었다. 통산 100호 홈런에 포함되는 기록은 아니지만, 포스트시즌에서의 9개 홈런은 그가 큰 무대에서 얼마나 강했는지 알 수 있게 한다.

 

결정적 홈런은 2010년 삼성 라이온즈와의 1차전에서 기록했다. 상대 투수 이우선을 상대로 쐐기 투런 홈런을 작렬시키며 아슬아슬한 리드에서 팀을 구해냈다. 그리고 이 홈런은 박정권을 한국 시리즈 MVP로 이끌었다.

 

<2014년 박정권의 홈런>

 

과거 박정권의 홈런은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것뿐만 아니라 본인의 위기를 극복하는 상황에서 터져 나왔다. 2014년에도 박정권은 팀의 연패 상황이었던 최근 5경기에서 4홈런을 작렬시키며 팀의 해결사를 자처하고 있다. 이처럼 팀과 자신의 위기를 스스로 헤쳐나가는 박정권은 SK의 중심타자임에 분명하다.

 

앞으로도 팀을 승리로 이끄는 그의 홈런이 계속 펼쳐지기를 기대해 본다.

 

 

[기사 작성 : 홍보 서포터즈]

 

Posted by SK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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