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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기 막판 무너지며 대패를 당했던 SK 퓨처스팀이 하루 만에 분위기를 바꿔놓으며 주말 3연전의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SK 퓨처스팀(2군)은 24일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두산 2군과의 경기에서 투·타의 동반 호조를 앞세워 11-2로 크게 이겼다. 선발 김영롱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박윤(4안타) 이재원 홍명찬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18승15패3무(승률 .545)를 기록한 SK 퓨처스팀은 북부리그 선두 두산 2군(18승12패)을 1.5경기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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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탄했던 경기였다. 초반 선취점도 일찍 나왔다. SK 퓨처스팀은 2회 박윤, 홍명찬의 연속 안타와 안정광의 희생번트, 그리고 정진기의 볼넷으로 1사 만루의 기회를 얻었다. 최윤석이 유격수 땅볼 때 1점을 얻은 SK 퓨처스팀은 이어진 임훈의 우전 2타점 적시타 때 3-0으로 점수를 벌리며 기세를 탔다.


3-1로 앞선 4회에는 최윤석의 안타와 이재원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도망갔고 경기 종반에는 두산 마운드를 두들기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4-2로 앞선 7회 1사 김도현의 안타와 박윤의 좌중간 3루타로 1점을 뽑은 SK 퓨처스팀은 이후 홍명찬의 희생 플라이 때 1점을 추가해 6-2로 앞서 나갔다.


8회에는 대량득점이 터졌다. 정진기 최윤석의 연속 볼넷과 도루로 기회를 살린 SK 퓨처스팀은 임훈의 희생플라이 때 1점을 도망갔고 이후 볼넷 2개와 박윤의 2타점 적시타, 그리고 상대 폭투로 4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선발 김영롱은 5이닝 동안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첫 승이다. 중간에 등판한 임치영(⅔이닝 무실점)과 최영필(1⅓이닝 무실점), 김준(1이닝 무실점)도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박윤이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임훈(2타점) 이재원(2안타 1타점) 홍명찬(2안타 1타점) 최윤석(1안타 1타점) 등의 활약도 빛났다. 과감한 베이스러닝으로 세 차례 도루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김용희 SK 퓨처스팀 감독은 경기 후 “선발로 나온 김영롱의 완급조절이 좋아 5회까지 2안타로 완벽하게 막아내며 좋은 피칭을 했다”면서 “타격면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착실하게 득점을 쌓아나가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수비에서 실책이 나오긴 했지만 선수들이 타석에서 집중하며 좋은 경기를 했다”고 선수단을 칭찬했다. SK 퓨처스팀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두산 2군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김태우 OSEN 기자

Posted by SK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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