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미국(플로리다-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주전 선수들을 긴장시킨 슈퍼 루키들이 떴다. 신인 외야수 최지훈(23)과 류효승(24) 얘기다. SK는 지난달 플로리다 1차 캠프를 떠나면서 20대 젊은 유망주들을 대거 발탁했다. 특히 1~2년차 선수가 10명이나 캠프 명단에 승선했다. 육성에 대한 SK 코칭스태프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 2020시즌 신인 중엔 투수 오원석, 내야수 김성민(이상 19), 외야수 최지훈, 류효승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신인은 벌써 ‘제2의 김강민’이라는 별명이 붙은 대졸 외야수 최지훈이다. 동국대를 졸업하고 SK에 입단한 우투좌타 외야수 최지훈은 공수주를 두루 갖춘 유망주다. 수비에선 타구 판단과 송구 능력이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