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대규모 선수단이 합숙생활을 하는 팀이 SK 와이번스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수펙스 팀(1군), 퓨처스 팀(2군) 선수 중 미혼 선수들은 모두 숙소에서 생활하도록 했다. 미혼 선수들은 아무래도 외식이 많을 수밖에 없고, 자연스럽게 지인들과 어울릴 수도 있다. 만에 하나 선수 1명이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선수단 전체로 퍼질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이 이런 적극적인 조치로 나타났다. 현재 합숙 생활을 하고 있는 인원은 무려 69명이나 된다. 선수들이 55명, 코칭스태프 11명, 프런트 3명 등이다. 이중 강화 SK 퓨처스파크 숙소를 쓰는 인원은 총 54명이다. 수펙스 팀(1군), 23명과 퓨처스 팀(2군) 27명에 이종운 퓨처스 감독 등 코칭스태프 4명이 사용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