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닭’ 최재성과 ‘파이어볼러’ 서상준(이상 20)이 1군 무대를 향해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향후 SK 마운드의 10년을 책임 질 최재성과 서상준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에이스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과 외국인 원투펀치 교체 등으로 마운드 개편이 필요한 SK는 유망주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인 4명 포함 20대 초반 어린 선수들을 대거 스프링캠프에 데려간 이유다. SK의 유망주 육성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아직은 투박한 원석 단계지만, 장차 멋진 보석이 될 수 있는 마운드의 재목들이 쑥쑥 자라고 있다. 특히 미국 플로리다 1차 캠프와 애리조나 2차 캠프를 연달아 소화 중인 2년차 최재성과 서상준의 성장세를 주목할 만하다. 두 선수를 비롯한 젊은 투수들의 괄목할 발전은 염경엽(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