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과 김도현의 홈런포를 앞세운 SK 퓨처스팀이 LG 2군을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박경완 감독이 이끄는 SK 퓨처스팀은 24일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LG 2군과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박윤의 선제 2점포와 김도현의 쐐기 3점포, 그리고 2회 이후 1점도 내주지 않은 탄탄한 마운드의 힘을 묶어 8-3으로 이겼다. 이전 2경기에서 LG 2군에 모두 진 SK 퓨처스팀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고 34승36패11무를 기록했다.


1회부터 공방전이 벌어졌다. SK 퓨처스팀이 먼저 3점을 냈다. 선두 김재현의 볼넷과 임재현의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기회를 잡은 SK 퓨처스팀은 이대수가 좌전 적시타를 치며 선취점을 뽑았다. 임재현의 3루 도루 실패, 김도현의 삼진으로 추가점에 실패하는 듯 했으나 박윤이 LG 선발 유경국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퓨처스 13호)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다만 1회 연거푸 실책이 나오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3점을 내줬다. 선두 문선재에게 볼넷을 내줬고 양원혁의 타석 때 1루수 실책이 나왔다. 최승준 정의윤에게 연속 좌전 안타를 맞은 선발 박규민은 유재호의 타구도 유격수 실책이 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자책점은 1점이었다.


그러나 SK 퓨처스팀은 2회 선두 윤중환의 내야안타로 다시 포문을 열었고 1사 후 박철우 김재현 임재현의 연속 3안타, 그리고 이대수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을 추가했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으나 SK 퓨처스팀은 홈런의 힘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8회까지 네 번의 타석에서 삼진만 4개를 당했던 김도현이 9회 기어코 우월 3점 홈런(퓨처스 14호)을 쳐내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박윤은 선제 2점포를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임재현도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며 김도현은 4개의 삼진을 딛고 홈런을 쳐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박규민이 5이닝 동안 83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2사사구 3실점(1자책점)으로 가능성을 내비쳤고 이상백(3이닝 무실점) 허건엽(1이닝 무실점)은 여전히 좋은 투구 내용으로 1군 진입이 가능한 자원임을 과시했다.


SK 퓨처스팀은 하루를 쉰 뒤 26일 오후 1시부터 수원에서 kt와 경기를 갖는다.


김태우 OSEN 기자 skullboy@osen.co.kr

Posted by SK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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