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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퓨처스뉴스] '박철우 멀티히트' SK, 두산에 패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두산 베어스에 역전패를 당했다. SK 퓨처스팀은 14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3-4로 졌다. 전날 LG를 꺾고 30승을 달성한 SK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뼈아픈 역전패였다. 9회초까지 3-2로 앞섰던 SK는 9회말 투런포를 맞고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경기 중반까지는 SK가 주도권을 잡았다. 2회까지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에 그쳤던 SK는 3회초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박철우의 볼넷과 조용호의 중전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이진석이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적시 2루타를 날렸다. 그러나 SK는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다. 선발투수 김태훈이 3회말 1사 후 김경호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뒤 양종민에게 좌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시즌 4번째 피홈런. ..

퓨처스 뉴스 2015.07.15

[공감(共感) W] 꿈을 찾아 야구장에 온 복싱 선수, SK 응원단장 정영석

‘열정.’ 정영석(34) SK 응원단장이 단상에서 수만 명의 응원을 지휘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본 사람이라면 이 단어가 떠오를 것이다. 큰 체구는 아니지만, 정영석 단장의 절도 있는 동작과 호령에 수많은 관중들은 매료된다. 정 단장은 지난해부터 SK 응원을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 프로농구와 프로배구에서 잔뼈가 굵은 정 단장은 최근 프로야구에서도 소위 뜨고 있는 ‘핫’한 인물. 정 단장을 만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천직용인대 복싱부 출신인 정 단장은 대학재학시절 응원단에서 활동하며 ‘응원단장’을 자신의 인생 꿈으로 설계했다. 생각보다 기회는 빨리 찾아왔다. 정 단장은 2006년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과, 남자프로농구 담배인삼공사 응원단장으로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하지만, 2006~2007시즌..

[공감(共感) W] SK 1차 지명 정동윤 “SK에서 뛰는게 꿈, 빠르게 1군에 올라오겠다”

SK의 선택은 정동윤(18·야탑고)이었다. SK는 지난달 29일 열린 2016 신인 1차 지명자로 오른손투수 정동윤을 발표했다. 제6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8강전(부산고)에서 8이닝 무실점 피칭을 보인 김찬호(18·동산고) 등이 후보로 거론됐지만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정동윤의 이름이 호명됐다. 이유는 확실했다. 송태일 SK 스카우트는 “큰 키에서 던지는 직구의 각과 무브먼트가 좋고 부드러운 투구폼과 팔스윙을 보유한 투수”라며 “우타자 몸 쪽 승부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슬라이더와 써클체인지업의 움직임이 좋고, 성실한 모습으로 본인 관리에도 노력하는 선수라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송태일 스카우트의 말처럼 정동윤은 고교 투수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탄탄한 체격 조건(194c..

[공감(共感) W] 팬들의 기억에 남는 이벤트의 시작, SK '불금 데이'

2015년 SK와이번스 마케팅의 키워드 중 하나는 '이종결합'이다. 이종결합은 '서로 다른 영역의 조화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뜻이다. SK는 스포츠의 감동과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을 조화시키는 '스포테인먼트 정신'을 바탕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SK의 다양한 팬 이벤트는 팬들은 물론, 다른 구단들도 관심있게 지켜볼 정도로 한발 앞서 있다. 최근에는 요일별 이벤트를 강화하고 있는데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금요일 홈 경기마다 선보이는 ‘불금 데이’다. 쉽게 말하면 클럽, 콘서트장 등 젊은이들이 모이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흥겨운 댄스 파티를 야구장으로 옮겨온 것이다. 다른 구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로 SK는 시즌 첫 홈 금요일 경기인 지난 4월17일 ..

랜더스 스토리 2015.05.30

[SK퓨처스뉴스] '임훈 3안타' SK, 화성에 패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21일 경기도 화성구장에서 열린 화성 히어로즈(넥센 히어로즈 퓨처스팀)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6-10로 패했다. 전날 승리를 잇지 못한 SK는 시즌 성적 17승 1무 20패가 됐다. 중부리그 3위. 이날 SK는 윤중환(좌익수)-유서준(2루수)-임훈(우익수)-박윤(1루수)-이윤재(지명타자)-이현석(포수)-최정민(3루수)-박철우(유격수)-조용호(중견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회 삼자범퇴로 물러난 SK는 2회 선취점을 뽑았다. 1아웃 이후 이윤재와 이현석의 연속안타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최정민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철우 3루수 땅볼 때 상대 실책이 나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진 2회말 수비에서 곧바로 분위기를 뺏겼다. 1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

퓨처스 뉴스 2015.05.22

[공감(共感) W] 오감이 즐거운 SK의 새로운 명소, 하이트 클럽

프로야구장이 변화하고 있다. 단순하게 야구만 보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문화’ 생활과 결합된 멀티형 스타디움으로 진화 중이다. 연인과 가족은 물론이고 이외에도 함께 야구장을 찾는 대상이 점점 다양화 됨에 따라 팬들의 다채로운 입맛을 맞추기 위해 야구장도 부단히 발전하는 중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홈구장인 체이스필드와 마이애미 홈구장인 말린스 파크는 외야에 있는 수영장이 구단의 ‘명물’이다. 올해 새단장을 끝낸 SK 홈구장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도 눈길을 끄는 문화 공간이 외야에 만들어졌다. 바로 하이트(Hite) 클럽이다. SK는 올해 구장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포수 후면석에는 메이저리그가 부럽지 않은 '라이브존'을 신설했다. 스페인에서 수입한 쿠션감 좋은 특별좌석으로 야구팬들에게 안락함..

[공감(共感) W] 철저히 조연, 그래도 행복한 SK 불펜포수 이석모의 희로애락(喜怒哀樂)

프로야구는 한 팀당 투수, 야수 합쳐 27명의 선수로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그 27명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음지에서 온 힘을 다하는 이도 적지 않다. 그 중 한명이 SK 불펜포수 이석모(25)다. 경기 전 선수들이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 세팅을 하고, 훈련을 마친 뒤 뒷정리를 하는 것도 그의 몫이다. 관중석을 채우는 많은 관중들은 그의 존재조차도 모르지만, 그는 행복하기만 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야구를 하고, 자신의 꿈이었던 프로야구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기 때문이다. 喜 (기쁠 희) 이석모는 2009년부터 SK의 불펜포수로 일했다. 올해 2015년이니 벌써 횟수로 7년째다. 인천 동산중과 강원도 원주고를 거쳐 서울문화예술대로 진학해 야구를 계속 했지만, 1학년이던 2..

[공감(共感) W] 두근두근 설렘이 가득했던 2015 SK와이번스 팬 투어

이국 땅에서 선수단과 함께 식사 및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는 1년에 딱 한 번뿐인 기회. SK의 2차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에 27명의 팬들이 떴다. 2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발한 팬 투어 참관단은 오후 간단한 여행 코스를 마친 뒤 그토록 고대했던 선수단 숙소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이튿날부터는 현지 관광과 연습경기 참관 등을 한 뒤 25일 3박4일 일정을 마쳤다. ●김용희 감독 “선수단 격려 위해 방문 감사합니다” 선수단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앞서 김용희 SK 감독은 먼 길을 찾아온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선수단을 격려해주기 위해 오키나와까지 찾아줘 감사하다”며 “1월15일부터 진행된 플로리다 1차 캠프를 마치고 지금 2차 캠프를 진행 중이다. 여러분..

[공감(共感) W]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선수', SK 신인투수 허웅

“우리가 찍어 놓은 선수였는데.” 송태일 SK 스카우트는 지난해 8월 25일 열린 2015 프로야구 2차 신인 지명회의에서 타팀 스카우트로부터 기분 좋은 핀잔을 들었다. 당시 2라운드에서 지명한 투수 허웅(19) 때문이다. SK는 4~5라운드에서 호명될 것으로 예상된 우완투수 허웅을 2라운드 2번째로 전격 호명했다. SK가 ‘허웅’이라는 이름을 부르자 주변이 잠시 술렁였을 정도다. 송태일 스카우트는 당시를 떠올리며 “일부 구단에서 지명할 것이라는 소문을 듣고, 일찍 호명했다. 특히, 삼성의 연고지역 고등학교인 경북고 선수이기에, 삼성에서 깊은 관심을 보였던 선수다”고 말했다. SK의 선택이 파격적이라고 평가받은 것은 허웅의 포지션 때문이다. 허웅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수로 전업했다. 고교 시절 주..

[공감(共感) W] SK 얼트(ALT) 유니폼을 소개합니다

얼트(ALTㆍAlternateㆍ대안) 유니폼. 제3의 유니폼을 의미한다. 미국 메이저리그뿐만 아니라 이제는 한국프로야구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야구팬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하나있다. 바로 국내 최초로 얼트 유니폼을 도입한 구단이 SK와이번스라는 점이다. SK는 2002년 ‘꿈★의 유니폼’을 시작으로 승리의 유니폼, 인천군(仁川軍) 유니폼, 사랑의 유니폼, 그린 유니폼, 100만 관중 기념 유니폼, 패밀리 유니폼을 잇달아 선보였다. 특히 올 시즌은 일요일 홈 경기마다 1947년 도시대항야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인천군 유니폼을 착용하고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이 유니폼은 2005년과 2014년 한 차례씩 입고 경기에 나서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금부터 2002년부터 시작된 SK의 얼트 유니..

랜더스 스토리 201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