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후반기 첫 경기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SK 퓨처스팀은 20일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치른 첫 경기에서 투타가 고른 조화를 이뤄 전반기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SK는 북부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선발 이한진이 완봉승을 거뒀다. 이한진은 9이닝 동안 106구를 던져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내주고 삼진 3개를 잡아내며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었다. 이날 승리로 이한진은 시즌 5승(3패)을 올렸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이한진은 2회 2사 후 채은성의 땅볼과 김훈영의 좌측 2루타로 2, 3루 위기를 맞았으나 조윤준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 1사 후에는 이천웅의 내야안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