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쾌속질주를 이어갔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28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박인성의 끝내기 역전타에 힘입어 11-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6연승을 이어갔다. 고양 원더스와의 교류전까지 포함하면 8연승이다. 시즌 성적 14승 2무 15패로 5할 승률에도 바짝 다가섰다. 북부리그 3위. 퓨처스리그 더블헤더 규정상 1차전은 7회까지만 펼쳐졌다. 하지만 9이닝 경기 못지 않게 많은 득점이 나오는 등 엎치락 뒤치락 접전이 이어졌다. SK는 선발 이한진이 2회 3실점하며 0-3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최근 분위기 좋은 SK는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SK는 이어진 2회말 공격에서 김도현, 윤중환, 조우형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