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야구 480

[SK퓨처스뉴스] SK, 경찰청에 우승 내주고 '2위' 확정

SK 퓨처스팀이 우승의 목표에 도달하진 못했지만 2위 자리는 확정했다. SK는 10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경찰청과 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 1위 경찰청과 승차가 2.5게임차로 벌어진 탓에 남은 2경기 상관없이 우승의 꿈은 접을 수 밖에 없었다. 대신 2위 자리는 확정지었다. 마지막 고비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초반 경기의 주도권은 SK가 쥐었다. 상대 선발 장원준을 상대로 1회에만 3점을 뽑아내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박승욱의 안타, 연이은 도루로 공격의 물꼬를 튼 SK는 4번 타자 박윤이 볼넷, 정진기가 1루 실책으로 출루하며 1점을 뽑았고, 최윤철의 2타점 적시타가 더해지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6회까지 장원준의 호투에 막혀 추가점을 내지 못하던 사이, 턱밑까지 추격당했다. SK 선발 ..

퓨처스 뉴스 2013.09.11

[공감(共感) W] 군제대 오수호 SK에서 꽃 피울까.

지난 9월 2일 인천 문학구장. SK의 재활군이 훈련을 할 때 미국 진출 후 유턴해 SK에 지명을 받아 관심을 모았던 정영일이 첫 훈련에 참가했다. 당연히 정영일에게 모든 관심이 모아졌지만 이날 SK 훈련복을 입고 첫 훈련을 한 선수가 1명 더 있었다. 지난 8월 28일 군제대를 한 오수호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09년 오병일이란 이름으로 롯데에 입단했던 오수호는 개명 후 지난 2011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SK 선수가 됐다. SK 유니폼을 입자마자 바로 군입대를 한 뒤 돌아와 지난 2일 SK 선수로서 첫 훈련을 실시했다. 오수호는 140㎞ 후반대의 빠른 공을 뿌리는 선수로 계약금 1억8000만원을 받고 롯데 1차지명으로 입단했다. 부산 출신이라 어릴 때부터 롯데에 가고 싶었던 그는 롯데에서 본인의..

[SK퓨처스뉴스] '정진기 끝내기 안타' SK, KIA에 케네디 스코어 승 '3연승'

SK 퓨처스팀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7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9회 터진 정진기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8-7, 케네디 스코어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SK는 시즌 성적 46승 5무 38패를 기록, 북부리그 2위를 유지했다. 1위 경찰과 승차는 1경기. 선취점 역시 SK 몫이었다. SK는 1회말 2사 이후 정진기가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상대 선발 박기철의 연속 폭투와 볼넷으로 1, 3루가 된 뒤 5번 조성우 타석 때 다시 한 번 폭투가 나오며 정진기가 홈을 밟았다.이후에는 엎치락 뒤치락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SK는 2회초 2점, 4회초 1점을 내주며 1-3으로 뒤졌다. 하지만 이내 4회말 ..

퓨처스 뉴스 2013.09.08

[SK퓨처스뉴스] '11점 폭발' SK, KIA 대파하고 2연승

SK 퓨처스팀이 2연승을 달렸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6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11-4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SK는 시즌 성적 45승 5무 38패를 기록, 북부리그 2위를 유지했다. 1위 경찰과 승차는 1경기. 출발은 좋지 않았다. SK는 2회초 2점을 준 데 이어 공격에서는 1회와 2회 모두 삼자범퇴로 끝났다. 흐름이 바뀐 때는 3회말. 선두타자 정규창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1, 3루에서 박계현의 내야안타로 만회점을 뽑았다. 끝이 아니었다. 박승욱의 내야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이어간 SK는 3번 타자로 나선 정진기가 KIA 선발 신창호의 4구째를 통타, 3타점 싹쓸이 우측 3루..

퓨처스 뉴스 2013.09.07

[SK퓨처스뉴스] '정규창 2안타 2타점' SK, 한화에 전날 패배 설욕

SK 퓨처스팀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5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장단 12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성적 44승 5무 38패를 기록, 북부리그 2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1위 경찰이 패하며 1위와 승차는 1.5경기로 줄어 들었다. 전날 3안타에 묶인 SK 타선이지만 이날은 달랐다. 1회부터 점수를 뽑았다. SK는 1회말 1사 2루에서 정진기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3회 조정원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5회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달아났다. 선두타자 조성우가 우전안타로 물꼬를 튼 뒤 이윤재의 희생번트로 득점권에 주자를 갖다 놓았다. 이후 정규창이 좌전 적시타..

퓨처스 뉴스 2013.09.06

[SK퓨처스뉴스] '김도현 멀티히트' SK, 한화에 1-2 패배

SK 퓨처스팀이 한화에 한 점 차로 패했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4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1-2, 한 점 차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시즌 성적 43승 5무 38패가 됐다. 경찰에 이어 북부리그 2위.SK는 1회 선취점을 내줬다. SK 선발로 나선 이영욱은 1회 선두타자 노수광에게 우측 3루타를 내줬다. 이어 이태균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지만 양성우에게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를 던지다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맞았다. 2회와 4회 선두타자가 출루한 SK는 이후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6회까지 한 점도 뽑지 못한 SK는 7회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김도현의 좌전안타와 박윤의 볼넷으로 무사 1..

퓨처스 뉴스 2013.09.05

2년 연속 20-20을 넘어 꿈의 30-30을 향해. 최정

최정이 올시즌에도 20(홈런)-20(도루)에 성공했다. 게다가 지난해 보다 훨씬 빠른 페이스로 20-20 기록을 달성하며 30-30 달성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최정은 올시즌(9월 2일 현재) 98경기에 출전해 24홈런-20도루를 기록하고 있으며 타율은 0.312에 70타점을 거두고 있다. 최정 홈런일지 순번 날짜 상대 구장 상대투수 주자상황 승패 방향 거리 1 20130409 넥센 문학 이보근 - 승 좌측 120M 2 20130410 넥센 문학 문성현 1,2루 승 중앙 125M 3 20130414 NC 마산 찰리 - 패 좌측 115M 4 20130416 삼성 포항 차우찬 2,3루 승 우측 115M 5 20130418 삼성 포항 장원삼 - 승 우중간 120M 6 20130426 한화 문학 임기영 만루 ..

[공감(共感) W] SK지명 받은 유서준 "박진만 선배처럼 대형 유격수 되겠다"

“박진만 선배와 같은 대형 유격수가 꿈입니다.” 지난 8월26일 2014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가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렸다. SK가 이날 2라운드에서 성남고 내야수 유서준(18)을 호명하자 주위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유서준은 SK뿐만 아니라 삼성과 롯데 등 다른 9개 구단에서도 눈여겨 본 특급 고교 유망주다. 우투우타인 유서준은 180㎝, 75㎏으로 다소 왜소한 체격이지만 공·수·주 3박자를 제대로 갖춘 야수로 평가 받고 있다. 유서준의 주력은 현재 ‘고교랭킹 1위’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아울러 결정적인 순간 한방을 때려낼 수 있는 방망이 실력도 갖췄다. 유서준의 올해 고교야구 시즌 성적은 16경기에 나와 타율 3할6푼2리 1홈런 12타점 14도루를 기록했다. 출루율은 4할(0.40..

[SK퓨처스뉴스]'마운드 부진' SK, NC에 5-14로 완패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실책 4개와 마운드의 부진 속에 NC 다이노스에 완패를 당했다. SK는 30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2013 퓨처스리그 NC와의 경기에서 투타 모두 전반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 5-14로 완패했다. 지난 28일 한화를 9-6으로 물리쳤던 SK는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37패째(42승5무)를 당한 SK는 북부리그 2위에 머물렀다. 선두 경찰청(42승33패8무)과 격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SK 투수진은 줄줄이 실점해 아쉬움을 남겼다. 선발 등판한 여건욱이 4이닝 4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부진했고, 신정익도 2이닝 동안 3실점했다. 각각 1이닝씩을 소화한 허건엽과 이영욱도 3점씩을 허용했다. 가장 마지막에 등판한 최영필은 1이닝 동안 2실점(1자책점)했다. 야수들이 ..

퓨처스 뉴스 2013.08.31

[공감(共感) W] 미래의 선발투수를 뽑았다. 박규민

SK 와이번스는 26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2014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빠른 직구가 장점인 동성고 박규민(18)을 1라운드 8순위로 지명했다. 박규민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시속 143km의 빠른 공을 던진 유망주였다. 현재 최고구속은 147km. 체격조건(186km·77kg)도 좋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투수다. SK 허정욱 스카우트팀장은 “신인 자원 중 140km 초반대의 공을 던지는 투수는 많다. 하지만 이 정도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투수는 드물다. 미래의 선발투수감이라고 생각했다. 이미 다른 팀에서도 탐을 냈던 선수다. 만약 우리가 뽑지 않았더라도 삼성(1라운드 9순위)이나 KT(1라운드 10순위)에서 무조건 데려갔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규민은 고등학교 1학년 때 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