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상무에 패했다. SK 퓨처스팀은 9일 상무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0-8로 졌다. 타선이 8안타를 때렸으나 병살타 4개가 쏟아지면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마운드는 15안타, 4볼넷을 허용하고 8점을 내줬다. 2회말 1사 2, 3루에서 SK 선발 박규민이 박세혁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먼저 실점했다. 이렇다할 찬스 없이 끌려가던 SK가 6회초 선두타자 임재현의 좌전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그러나 김강민이 투수 앞 병살타를 때려 기회를 날렸다. 6회말 곧바로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안타와 볼넷을 내줘 1사 만루를 만들었고, 바뀐 투수 임경완이 서상우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3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SK는 7회초 조성우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루에서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