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야구단 510

[공감(共感) W] '차세대 마무리투수를 꿈꾼다.' SK 서진용

지난 2010년 8월16일, 2011 신인 지명회의가 열린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 당시 당연히 관심을 끈 것은 각 팀 1순위 선수를 뽑는 1라운드 지명이다. 대부분 팀들이 예상권 선수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했다. 그런데 당시 7번째 순서인 SK가 “경남고 투수 서진용”이라고 외치자 장내는 작은 술렁임이 일었다. 예상하지 못했던 선수가 뽑혔기 때문이다. 서진용은 전국 무대에서 거의 마운드에 오른 적 없는 투수였다. 더군다나 그는 2009년 봄까지 경남고 3루수로만 활약했다. 그러나 그의 강한 어깨와 배짱을 높게 산 이종운 감독의 권유로 그해 여름 투수로 전향했다. 투수로 본격 전업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선수를 선택한 SK를 향해 “의외의 선택”이라는 평가가 쏟아졌다. 하지만 SK는..

[SK퓨처스뉴스] 마운드 무너진 SK, 경찰청에 2-15로 대패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투수진의 부진 속에 경찰청에 대패했다. SK는 22일 벽제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투수진이 줄줄이 실점해 2-15로 크게 졌다. 경찰청과의 3연전을 모두 패배하면서 3연패에 빠진 SK는 23패째(23승6무)를 당해 5할 승률이 위험하게 됐다. 순위는 여전히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3위다. 투수진의 동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 등판한 백인식은 5이닝 6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제춘모와 유영하도 각각 1이닝 2실점, 1⅓이닝 7실점으로 난타당했다. 타선에서 톱타자 윤중환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불꽃타를 선보였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부상으로 재활군에 있던 SK의 외국인 타자 루크 스캇은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

퓨처스 뉴스 2014.06.23

[SK퓨처스뉴스]'이한진 8실점' SK, 이틀 연속 경찰청에 패배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경찰청의 뒷심을 이겨내지 못하고 이틀 연속 패배를 당했다. SK는 21일 벽제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7회말에만 7점을 헌납한 탓에 7-10으로 역전패했다. 전날 경찰청에 6-8로 졌던 SK는 이날도 패배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22패째(23승6무)를 당한 SK는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3위에 머물렀다. 6회까지 3점만 내주며 호투하던 이한진은 7회 난조를 보이며 흔들렸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허건엽도 부진해 SK는 경찰청에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6이닝 12피안타(1홈런) 8실점을 기록한 선발 이한진은 패전의 멍에를 썼다. 뒤이어 등판한 허건엽은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1-1로 맞선 3회초 SK가 균형을 깼다. 3회 안치용이 중전 안타를..

퓨처스 뉴스 2014.06.22

[SK퓨처스뉴스] 불펜 무너진 SK, 난타전 끝에 경찰청에 석패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난타전 끝에 경찰청에 2점차로 석패했다. SK는 20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25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6-8로 졌다. 전날 KIA에 3-0으로 완승을 거뒀던 SK는 이날 패배하면서 21패째(23승6무)를 당했다. 불펜진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선발 등판한 이승진은 5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무난한 피칭을 펼쳤으나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제춘모(1⅓이닝 2실점), 이창욱(1⅓이닝 1실점), 허건엽(1이닝 3실점)이 줄줄이 무너졌다. 특히 허건엽은 9회 끝내기 홈런을 허용했다. 타선에서 윤중환이 홈런 한 방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대포를 쏘아올리며 3타수 2안타..

퓨처스 뉴스 2014.06.21

[SK퓨처스뉴스]김대유 6이닝 무실점…SK, KIA에 3-0 완승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탄탄한 마운드를 자랑하며 KIA 타이거즈에 영봉승을 거뒀다. SK는 19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지난 17일과 18일 KIA와 잇따라 무승부를 기록했던 SK는 이날 깔끔한 승리를 거두면서 기분좋게 KIA와의 3연전을 마무리했다. SK는 23승째(20패6무)를 수확했다. 선발투수 김대유의 호투가 단연 빛난 한 판이었다. 이날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 김대유는 6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4개만을 내주고 KIA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던 타선은 6, 7회 점수를 뽑아내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대유는 6회까지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2회초까지 볼넷 1개만을 내준 김대유는 3회 선두타..

퓨처스 뉴스 2014.06.20

[SK퓨처스뉴스]'불펜 호투' SK, 이틀 연속 무승부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이틀 연속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SK는 18일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4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15일 상무에 패배해 5연승 행진을 마감한 SK는 전날 10-10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승패없이 경기를 마쳤다. 시즌 6번째 무승부다. SK는 22승20패6무를 기록 중이다. 선발 신윤호가 2회에만 4실점하면서 1-4로 끌려가던 SK는 불펜진의 호투 속에 3회말 2점, 7회 1점을 만회해 무승부로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구원 등판한 허건엽(3⅓이닝 무실점), 이창욱(1이닝 무실점)의 무실점 피칭도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는데 한 몫 했다. 선발 신윤호는 4⅔이닝 7피안타 4실점을 기록해 패전 위기에 놓였으..

퓨처스 뉴스 2014.06.19

[SK퓨처스뉴스] SK, KIA전 5번째 무승부..박재상은 멀티홈런

SK가 홈런포 4방을 쏘아올렸지만 KIA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SK 퓨처스팀은 17일 송도구장에서 열린 KIA와 퓨처스 경기에서 최종스코어 10-1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시즌 5번째 무승부로 22승5무20패를 기록했다. 홈런포 4방이 터져나왔다. 패배 위기서 보여준 막판 무서운 뒷심도 돋보인 경기였다. SK는 마운드 불안 속에 경기 초중반 많은 점수를 허락했다. 선발 백인식이 1회 테이블세터진을 만나 볼넷 2개로 시작하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4번 타자 백용환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얻어맞아 2점을 먼저 내줬다. 3회에도 3루타, 2루타, 단타를 골고루 맞고 두 점 허용. 또 한 번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한 4회에도 박준태, 류은재, 백용환에게 연달아 안타를 뺏긴데 이어 와일드피치까지 겹치며 7점..

퓨처스 뉴스 2014.06.18

[SK퓨처스뉴스] '이한진 QS' SK, 상무에 1-5 패배

SK 퓨처스팀이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15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퓨처스리그에서 1-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5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22승 4무 20패가 됐다. 북부리그 3위 유지. 6회까지는 선발투수들의 호투가 이어졌다. SK 선발로 나선 이한진과 상무 선발로 등판한 정인욱 모두 상대 타선을 성공적으로 제압했다. 이한진은 3회 2점을 내줬을 뿐 나머지 이닝에서는 상무 타선을 틀어 막았다. 6이닝 6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 깔끔투. 3회 무사 2, 3루 위기에서 적시타를 맞지 않은 점도 긍정적이었다. 내야 땅볼로만 2점을 허용했다. 4회까지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한 SK는 5회 1사 이후 박정권의 볼넷과 한동민의 우전 안타로 1..

퓨처스 뉴스 2014.06.16

[SK퓨처스뉴스] 제춘모 완벽투-최정 결승포..SK, 상무 제압

제춘모가 돌아왔다. 4이닝 완벽피칭으로 부활을 알렸다. SK는 14일 송도구장에서 열린 상무와 퓨처스 경기서 4-2로 이겼다. 시즌 22번째 승리. 시즌 성적은 22승4무19패로 북부리그 2위 LG와는 4게임차로 좁혔다. 1회 뽑은 4점은 승리를 결정짓기 충분했다. SK는 투수들의 호투 속에 4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 승리할 수 있었다. 1회부터 SK 타자들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상대 선발 고원준을 상대로 첫 타자 박재상이 안타를 때려내 기분좋게 출발했고 3번 타자 최정의 홈런포가 터졌다. 최정의 퓨처스리그 3번째 홈런. 최정의 잘 맞은 타구는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결과적으로 최정의 아치는 이날의 결승타였다. 순식간에 2점을 뽑은 SK는 김상현과 박정권이 나란히 좌익수 쪽으로 안타를 때려내며 한..

퓨처스 뉴스 2014.06.15

[SK퓨처스뉴스] SK, '2루타 5개'로 상무 제압

SK가 경기 중반 집중타로 상무를 꺾었다. SK는 13일 송도구장에서 열린 상무와 퓨처스 경기서 6-4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성적은 21승4무19패. 4연승을 이어가며 북부리그 2위 LG와의 승차는 4.5게임을 유지했다. 경기 중반 발휘된 SK의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 3~5회에만 2루타만 5개를 집중시키며 6점을 획득, 승부를 뒤집었다. 초반만 해도 리드를 상무에 뺏겼다. 선발 박민호가 0-0이던 2회 포수 김민식의 좌중간 3루타를 포함해 안타 4개를 허용하며 3점을 내줬다. 그래도 더 이상의 실점을 막으며 SK에 찬스가 찾아왔다. 3회말 선두타자 박인성이 좌익수 방면 2루타로 물꼬를 틀었고 톱타자 박재상이 이번엔 우익수 쪽으로 2루타를 날렸다. 윤중환까지 가세했다. 이번엔 중견수 쪽으로 2루타, ..

퓨처스 뉴스 2014.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