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LG 트윈스와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SK는 3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2013 퓨처스리그 LG와의 경기에서 15안타를 주고받고도 한 점도 뽑지 못해 0-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으나 투수진의 호투는 주목할만 했다.선발 등판한 문승원은 8이닝 동안 6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내줬으나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문승원은 삼진 4개를 솎아냈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여건욱은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박재상이 4타수 2안타를 때려냈고, 조성우가 4타수 3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LG(6안타)보다 많은 9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한 점도 뽑지 못한 타선에 다소 아쉬움은 남았다. 2회말 조성우의 3루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