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492

미리 만나보는 29일 개막전 선발투수 No.29 김광현 이야기

3월 29일 토요일! 모든 야구팬들을 설레게 하는 2014시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미리 예고되었듯이 29일 개막전의 선발 투수는 SK에이스 김광현이다. 김광현의 등번호는 29번. 개막전은 29일! 김광현에게 더욱 뜻 깊은 날이 되기를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얼마 전 이런 팬들의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는 사건이 있었다. 바로 2014프로야구 개막을 며칠 앞두고 열린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미디어데이에서 김광현은 짧지만 강한 한마디로 SK팬들을 설레게 했다. 입단 이래 컨디션이 가장 좋다는 김광현, 김광현의 명성으로 보면 매년 개막전 선발이었을 것 같지만 이번이 프로데뷔 후 첫 개막전 선발이라고 한다. 3월 29일 프로데뷔 첫 개막전 선발을 기념하고 에이스의 귀환을 기원하며 역대 시즌 기록을 통해 김광현..

[공감(共感) W] 비룡(飛龍), 히말라야의 정기를 받다.

SK 와이번스는 한국 프로야구의 그림자였던 스포츠마케팅에서 변화에 앞장서 혁신을 주도해왔다. 2007년 프로야구에 ‘스포츠+엔터테인먼트’의 결합을 의미하는 ‘스포테인먼트‘를 도입해 ’팬 가치를 높이는 것이 우승보다 중요하다‘는 획기적인 전략으로 우승과 함께 폭발적인 관중 증가로 이정표를 세웠다. 2008년에는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의 본격 경쟁을 통해 프로야구 구단이 나가야할 방향과 비전을 심었고, 2009년에는 ’야구장으로 소풍가자‘는 표어를 내세워 쾌적한 야구장 관람 시설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이어 국가적 아젠다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야구장에서 실천하는 그린스포츠(2010년),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면서 학교 체육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에듀 스포테인먼트(2011년), 팬들과 교감하기 위한 터치 캠페..

2014 SK Wyverns Smart Fanbook 엿보기

더욱 생생한 재미가 펼쳐지는 2014 SK와이번스 스마트 팬북을 소개합니다~! 2014년 SK와이번스 스마트 팬북은 더욱 풍성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 기존 QR코드는 물론 신개념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인 AR을 스마트 팬북과 연계시킨 것이다. 스마트 팬북에 있는 QR코드는 기존의 방식 그대로 실행하면 된다. 즉, 각종 앱스토어에서 ‘QR코드 리더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서 QR코드를 스캔하면 웹에 올려있는 알찬 기사나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AR은 ‘고릴라AR’ 앱을 스마트폰 앱스토어(안드로이 기기는 ‘Play Store’에서, iOS 기기는 ‘App Store’에서 검색)에서 다운로드 받은 후, 스마트 팬북 곳곳에 있는 AR을 스캔하면 된다. 그러면 오직 스마..

[공감(共感) W] 악바리 임재현, “SK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하고 싶다.”

SK 임재현(23)은 구단 내에서 잔뜩 기대를 걸고 있는 신인 내야수다. 신인 선수로는 드물게 주위에서 “공수주 3박자를 고루 갖춘 선수”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박경완 SK 퓨처스팀 감독도 “제대로 된 녀석이 들어왔다”고 연신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성균관대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임재현은 지난해 8월 열린 2014년 프로야구 신인지명회의에서 끝내 이름이 호명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때 SK가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SK가 당시 신인지명회의에서 지명한 선수 중 결원이 생겼고, 임재현은 신고선수로 ‘비룡군단’에 합류했다. 임재현은 올해 초 중국 광저우에서 실시된 퓨처스 훈련 캠프에 참가하면서 이를 악 물었다. 신고선수로 입단했기에 늦은 출발을 만회하기 위해 그럴 수밖에 없었다. 절실함 때문이었을..

[공감(共感) W] 이석재, 미래의 비룡 에이스를 꿈꾼다

지난 2000년 창단한 SK 와이번스의 토종 에이스 계보는 김원형 이승호 채병용 김광현으로 이어져 왔다. 김원형(현 투수코치)은 지난 2005년 SK에서 14승을 거두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2000년 신인왕 출신인 이승호(현 NC)는 2001년 14승, 2004년 15승을 따내며 SK 마운드의 초창기 에이스로 사랑을 받았다. 요즘에는 김광현이 SK 마운드를 떠받치고 있다. 김광현은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고 이름을 떨쳤다. SK의 보물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의 뒤를 이어 SK의 차세대 에이스를 꿈꾸는 유망주가 등장했다. 우완 정통파 이석재(24)다. 이석재는 원주고, 경남대를 거쳐 2013년 한국프로야구 신인 지명회의 2라운드에서 지명을 받아 SK의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금 1억2000만원을 받..

[공감(共感) W] SK 덕아웃의 한석봉과 야구기록

‘기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서울 건국대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 주최로 열린 기록강습회는 모집 공고를 낸지 1시간20여분 만에 모집인원(320명)을 모두 채웠다. 10대 학생부터 70대 할아버지까지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이 하루 다섯 시간씩 빡빡하게 진행됐지만 프로야구 기록에 대해 하나라도 알아가려는 학구열로 현장은 뜨거웠다. 실제 ‘기록’은 프로야구에서 대단히 중요한 항목이다.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숫자와 기호 등으로 기록지에 체크된다. 경기가 끝나면 감독은 물론이고 기자들에게도 경기 기록지가 제공된다. 때문에 기록을 다루는 KBO 공식 기록원은 물론이고 구단 기록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날의 경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길잡이가 되는..

박경완 퓨처스팀 감독이 전하는 영구결번 소감

와이번스 최초로 영구결번으로 지정된 '26번'의 주인공.박경완 퓨처스팀 감독이 팬여러분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영구결번 소감을 전합니다. 안녕하십니까 SK 와이번스 2군 감독 박경완입니다. 제 등번호 '26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해주신 구단 모든 관계자들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너무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2군감독을 맡고있는데요. 어린 선수들과 열심히 해서 SK 와이번스가 꼭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밑에서 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저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신 모든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포토스토리] 2014 오키나와 스프링캠프(2.20~3.1)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연이은 승리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비록 연습경기지만 이겨서 나쁠 것 없지요.ㅋㅋ 오늘도 우리 훈남선수들의 멋진 경기사진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오키나와 포토스토리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20일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여러 여성팬들이 기다리던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건강한 김광현 선수의 첫 연습경기 선발등판! 역시나 에이스다운 빼어난 피칭으로 팬들의 기대를 만족시켰습니다. 21일에는 삼성과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경기 시작 전, 주장 박진만 선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말 한마디. 우리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 주기 위해, 한국에서 오키나와 팬 투어단이 찾아왔습니다. 여기가 문학이야? 오키나와야? 구분이 안될 정도의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 주었습니다. 공을 깨부술 기세의 김강민 선수. 오키..

포토 스토리 2014.03.04

[포토스토리] 2014 광저우 퓨처스 스프링캠프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연일 승리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승리 소식을 접할 때마다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더 커져만 가는데요. 여기 올 시즌은 아니지만, 팀의 미래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이 있습니다. 바로 광저우 퓨처스팀 스프링캠프 현장입니다. 연습장에 도착한 선수들, 오늘은 상무와 연습경기가 있는 날입니다. 상무와의 경기 전, 몸을 푸는 선수들 김상진 투수코치와 투수조 경기 시작 전, 직접 배팅볼을 던져주고 있는 박경완 퓨처스 감독. 선수들에 대한 열정이 느껴집니다. 곧이어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몸을 날리며 도루를 저지하는 박철우 선수 슬라이딩 하는 조성우 선수 '난세영웅' 안치용 선수의 안타 힘찬 피칭의 이상백 선수 안정된 투구폼의 이석재 선수 호수비로 이닝을 종료한 박윤..

포토 스토리 2014.03.02

3월 1일 오키나와 연습경기 소식

SK와이번스가 넥센과의 연습경기에서 3대2 로 승리를 거두며 5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SK와이번스 선수단은 1일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세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SK는 선발 채병용의 호투를 앞세워 넥센에 1점차 승리를 거두며 연습경기 9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지난 연습경기 3게임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57(7이닝 2실점)을 기록한 채병용은 이날 3이닝 동안12타자를 상대로 2피안타 2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1.80까지 떨어뜨렸다. 1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4번 강정호를 병살로 처리한 채병용은 2회초 선두타자 김민성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나머지 세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3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채병용은 서건창, 이택근, 강지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