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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퓨처스뉴스] ‘방망이 침묵’ SK 퓨처스팀, kt에 석패

활발하게 타오르던 타격이 잠시 침묵한 SK 퓨처스팀(2군)이 kt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아쉬운 1점차 패배를 당했다. 박경완 감독이 이끄는 SK 퓨처스팀은 9일 수원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열린 ‘2014 퓨처스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안타 빈공에 시달렸고 5회 결정적인 병살 플레이를 성공시키지 못하며 결승점을 내준 끝에 0-1로 아쉽게 졌다. SK 퓨처스팀은 2승2패로 북부리그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전날(8일)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kt 마운드를 폭격했던 SK 퓨처스팀이지만 이날은 공격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다. 1회부터 4회까지 모두 주자를 내보내며 선취점 기회를 잡았지만 1점도 뽑아내지 못한 것이 결국 경기 흐름을 조금씩 내주는 빌미가 됐다. 1회 선두 이명기의 볼넷과 김기현의..

퓨처스 뉴스 2014.04.10

[SK퓨처스뉴스] ‘한동민 3안타’ SK 퓨처스팀, 16안타 대폭발로 kt 제압

화려한 야수 라인업을 자랑하는 SK 퓨처스팀이 장단 16안타를 폭발시키며 kt에 대승을 거뒀다. SK 퓨처스팀은 8일 수원 성균관대야구장에서 열린 ‘2014 퓨처스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경기 중반 이후 kt 마운드를 융단폭격한 타선의 힘과 마운드의 안정적인 계투 작전을 묶어 14-2로 대승했다. 조범현 kt 감독과 박경완 SK 퓨처스팀 감독의 사제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던 이 경기에서 SK 퓨처스팀은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하며 승리를 추가했다. 선취점은 SK 퓨처스팀의 몫이었다. 3회초 선두 홍명찬의 투수 앞 안타, 박인성의 희생번트로 기회를 잡은 SK 퓨처스팀은 2사 2루에서 임훈이 우전 적시타를 치며 가볍게 1점을 냈다. 이후 상대 선발 박세웅의 호투에 다소 밀리기도 했으나 6회에만 7점을 집중시..

퓨처스 뉴스 2014.04.09

[공감(共感) W] 퓨처스감독 박경완의 '선수 은퇴식', 그 날의 비하인드 스토리

2014년 4월 5일은 SK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축제의 날’이었다. SK는 이날 당일 경기를 승리한 것은 물론이고 경기 후 열린 레전드 포수 박경완(42.현 SK 2군 감독)의 은퇴 및 영구결번식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야구장을 찾은 2만여 관중 대부분이 끝까지 남아 한 시간 가량 그라운드에서 열린 행사에 눈과 귀를 기울였다. 거센 바람과 뚝 떨어진 기온이 무색할 정도였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JR 이두영 팀장은 “기초 아이디어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을 했는데, 영구결번식을 진행하자는 구단의 이야기를 듣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경완의 은퇴가 결정된 지난해 10월부터 은퇴식에 대한 기획을 했지만 구단 영구결번이 결정된 올해 1월부터 전체적인 행사의 틀이 잡히기 시작했다. 3개..

[공감(共感) W] 박경완은 과연 어떤 사람이었을까.

지난 5일 '공식 은퇴식 및 영구결번식'을 치른 박경완은 이제 더 이상 '선수'가 아니다. 그는 지난해 10월 23년간의 선수 생활을 접고 2군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지만 팬들의 기억에선 그라운드를 호령했던 포수 박경완의 이미지가 생생했다. 하지만 이날 행사를 끝으로 선수 커리어에 '공식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그라운드에서 무섭도록 차가웠던 포수 박경완은 공식 은퇴식 중에도 벅차오르는 감정을 애써 억눌렀다. 경기장을 찾았던 2만516명의 관중들 대부분은 경기 후 진행된 은퇴식도 대부분 지켜봤다. 그리고 만감이 교차하는 박경완을 향해 환호성을 보냈고, 박수를 쳤다. SK 팬들은 그렇게 '선수' 박경완에게 작별을 고했다. '선수' 박경완은 대단했다. 전주고를 졸업하고 1991년 쌍방울에 입단했던 그..

박경완, SK에 나무를 심다.

2013년 10월 22일, 야구팬들은 또 한 명의 레전드를 떠나 보내야 했다. 그는 바로 SK와이번스의 안방마님 박경완이다. 야구계에서 공수를 겸비한 역대 최고 포수로 평가 받고 있었고, ‘포수 2000경기 출장’ 이라는 대기록까지 단 10경기를 남겨두고 있었기에 더욱 안타까운 선택이었다. 하지만 그는 곧 SK와이번스의 퓨처스 감독을 맡으며 SK팬들은 계속해서 박경완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박경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10년 동안 SK의 박경완으로서 그가 SK에 남긴 것들을 추억해보았다. 포수 박경완, SK에 나무를 심다. 박경완은 10년 동안 SK에 많은 나무를 심었고, 이제 그 나무들은 결실을 맺었다. 포수 최초 300홈런 달성, 통산 314홈런, 한국시리즈 최고령 홈런… 선수로서 가장 기억에 ..

랜더스 스토리 2014.04.03

문학야구장, SK의 26번 마지막 응원가가 울려 퍼지다

프로야구에 있어서 뛰어난 실력을 보유한 선수는 어느 때나 존재했었다. 그러나 그런 선수들에게 모두 주어지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영구결번이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지만 운동선수는 은퇴하면 등번호를 남긴다고 말한다. 프로야구 역사상 12번째의 영예이고 SK와이번스 구단 역사상 최초의 영구결번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경완 퓨처스 감독의 은퇴식을 미리 만나 보면서, 선수로서의 그를 추억해보자. 박경완 퓨처스 감독은 포수 출신으로는 당시 OB 베어스의 김영신 선수와 현 이만수 감독에 이어 3번째 영구결번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야구 12명의 영구결번 선수의 포수를 제외한 비율을 살펴보면 투수출신 선수는 6명, 야수출신 선수는 3명이 있다. 산술적으로 보아도 포수 출신이 리..

랜더스 스토리 2014.04.03

[SK퓨처스뉴스] ‘이명기 3안타’ SK 퓨처스팀, 난타전 끝 두산 2군에 석패

SK 퓨처스팀이 활발한 타격을 펼쳤으나 막판 마운드가 역전을 허용하며 아쉽게 졌다. SK 퓨처스팀은 2일 송도LNG구장에서 열린 ‘2014 퓨처스리그’ 두산 2군과의 경기에서 7-7로 맞선 9회 오현근에게 결승타를 맞은 끝에 7-8로 아쉽게 졌다. 전날 개막전에서 짜릿한 끝내기 희생플라이 승리를 거뒀던 SK 퓨처스팀은 1승1패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에는 전날의 기세를 이어가는 듯 했다. 1회 1점을 줬지만 곧바로 반격했다. 1회 선두 이명기의 볼넷과 임재현의 좌전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은 SK 퓨처스팀은 한동민의 1루 땅볼 때 1점을 얻었다. 이후 안치용의 1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기회를 이어갔고 임훈의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 때 역전에 성공했다. 2회 다시 1점을 내줬지만 이어진 반격에서 상대 투..

퓨처스 뉴스 2014.04.03

[SK퓨처스뉴스] ‘조성우 끝내기 희생플라이’ SK 퓨처스팀, 개막전 역전승 장식

경기 막판 집중력이 놀라웠다. SK 퓨처스팀이 2014년 퓨처스리그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두고 상큼한 출발을 알렸다. 박경완 감독이 이끄는 SK 퓨처스팀은 1일 송도LNG구장에서 열린 두산 2군과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9회 나온 조성우의 결승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박경완 감독 취임 이래 강도 높은 훈련을 거듭하고 있는 SK 퓨처스팀은 2014년 퓨처스리그 첫 경기부터 짜릿한 끝내기를 맛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선발 등판한 이한진이 1회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 양종민에게 2루타를 맞았고 국해성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3루에서 김동주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다. 그러나 1회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2사 후 한동민이 2루타로 ..

퓨처스 뉴스 2014.04.02

[공감(共感) W] SK 와이번스 새 응원단을 소개합니다

그라운드에서 치고 달리는 선수들 못지 않게 관중의 흥을 유도하는 응원단은 프로야구 대표 콘텐츠다. 국내 응원 문화는 미국과 일본에서도 소개될 정도다. 응원단을 통해 모아진 수많은 팬들의 에너지는 한 곳으로 향하고 응원을 받은 선수들은 없던 힘도 낸다. 그야말로 보는 사람도 뛰는 사람도 모두가 즐겁다. 올 시즌부터 새롭게 응원을 주도할 정영석 응원단장 2014 SK 와이번스 치어리더 SK 와이번스 응원단은 새 가족을 만났다. 정영석(33) 응원단장이 1루 단상에서 응원을 주도한다. 프랜차이즈 치어리더로 통하는 배수현(30)은 1년 만에 다시 돌아왔고, 차영현(23)은 올해 처음으로 SK 팬들과 함께 한다. ‘V4’를 노리는 SK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시범경기와 29, 30일 개막 2연전 동안 열띤 응원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