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하게 타오르던 타격이 잠시 침묵한 SK 퓨처스팀(2군)이 kt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아쉬운 1점차 패배를 당했다. 박경완 감독이 이끄는 SK 퓨처스팀은 9일 수원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열린 ‘2014 퓨처스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안타 빈공에 시달렸고 5회 결정적인 병살 플레이를 성공시키지 못하며 결승점을 내준 끝에 0-1로 아쉽게 졌다. SK 퓨처스팀은 2승2패로 북부리그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전날(8일)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kt 마운드를 폭격했던 SK 퓨처스팀이지만 이날은 공격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다. 1회부터 4회까지 모두 주자를 내보내며 선취점 기회를 잡았지만 1점도 뽑아내지 못한 것이 결국 경기 흐름을 조금씩 내주는 빌미가 됐다. 1회 선두 이명기의 볼넷과 김기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