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492

오키나와 연습경기 소식(1일 삼성전)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SK와이번스 선수단이 3월 1일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여덟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SK는 4회 공격에서 선두타자 한동민의 우전안타와 박진만의 볼넷으로 무사 1,2루의 찬스에서 후속타자가 연속 아웃되며 득점기회를 놓치는듯 했으나 이어지는 폭투와 김성현의 우중간 적시안타가 터져 2타점이 결국 결승타점이 되었다. 이어지는 8회 수비에서 김헌곤과 박석민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해 1실점을 하였으나 계투진의 활약으로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이날 SK 마운드는 선발 문승원(3이닝 무실점)을 시작으로 여건욱(3이닝 무실점)-임경완(1이닝 무실점)-김준(1이닝 1실점)-이재영(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하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잘 이어던졌다. 경기 후 문승원은 “컨디션이 썩..

1군 경기 소식 2013.03.01

오키나와 연습경기 소식(28일 LG전)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SK와이번스는 2월 28일 구시가와 시영구장에서 일곱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SK는 신승현이 선발로 나선 가운데 2회초 2사 2,3루 상황에서 포수 조인성의 3루 송구를 최윤석이 빠뜨리며 1실점했다. 3회초에는 1사 후 이대형의 내야안타에 이어 정주현의 내야 뜬공을 3루수 최윤석이 놓치고, 박용택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상황에서 정의윤의 희생플라이로1점을 다시 허용했고, 6회말 김강민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2-1로 추격했으나, 7회초 정주현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스코어는 다시 3-1로 벌어졌다. 이어 8회초 선두타자 손주인의 2루타와 문선재의 번트안타에 이은 도루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현재윤이 1타점 중전안타로 스코어는 4-1로 벌어진 가운데 이어진 1사 1,3루에서 ..

1군 경기 소식 2013.02.28

[130227] 오키나와 캠프

브라보! 훈련 중 환하게 웃으며 화이팅을 외치는 조인성 선수 선배님! 오늘 피칭 예술이셨습니다!임경완 선수에게 겸손하게 악수를 청하는 허웅 선수. 자, 타격은 말이야.... 이렇게, 이렇게~ 옳지!김성현 선수를 지도하는 베너블 코치 '우~!' 요염한 자태로 이마의 땀을 닦아내는 임훈 선수. 올 시즌 4번 타자는 나야! 위풍당당한 포즈로 촬영하는 4번타자 후보안치용, 조인성, 박정권 선수 헤이, 조조! 경기도 취소 됐는데 밥이나 먹으러 갈까?!우천 취소에 아쉬워하는 레이예스 선수와 조인성 선수 올 시즌도 끝까지 열심히 달리겠습니다!러닝 훈련 중 표정으로 말하는 박정권 선수

4번타자 역할론 ‘홈런 NO! 타점 YES’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중인 SK와이번스는 4번타자 경쟁이 치열하다. 작년 시즌 4번을 치던 이호준의 NC 다이노스 이적으로 4번타자 공석이 생긴 영향이다. 비가 와서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연습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SK와이번스의 훈련지인 구시가와 구장 실내연습장에서 안치용(34),박정권(32),조인성(38) 등 세 선수의 타격음이 더욱 날카롭게 들리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현재 올 시즌 4번타자 후보로 거명되는 선수는 3명이다. 오키나와 첫 연습경기부터 세번째 경기까지 4번타자로 출전한 안치용과 네번째 경기부터 지난 경기까지 4번타자로 출전한 박정권, 그리고 조인성 등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안치용은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2안타만을 기록했지만 이 2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연결시켜 4번타자가 가져야할 파워를..

1군 경기 소식 2013.02.27

오키나와 연습경기 중간 결산

1. 선발경쟁 문승원, 여건욱, 신승현이 선발 후보로 경쟁을 펼치고 있다.이들은 1경기씩 선발로 등판해 좋은 투구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세 선수는 모두 선발로 3이닝씩 소화했다. 문승원은 지난 19일 요코하마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2삼진으로 무실점했다.23일 LG전에 등판한 신승현은 이병규(9번)에게, 24일 삼성전에 등판한 여건욱은 채태인에게 각각 투런포를 허용했지만 안정적인 피칭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문승원 : 2경기, 6이닝, 6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 1자책, 방어율 1.50 / ※선발 1경기(3이닝, 4피안타, 2볼넷, 2삼진으로 무실점)◦ 여건욱 : 2경기, 5.2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 2자책, 방어율 3.18 / ※..

1군 경기 소식 2013.02.26

오키나와 연습경기 소식(25일 한화전)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SK와이번스 선수단이 2월 25일 구시가와 시영구장에서 여섯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SK는 세든이 선발로 나선 1회 수비에서 선두 오선진의 내야 뜬공이 투수와 포수 그리고 1루수 사이의 절묘한 위치에 떨어지는 안타가 되고, 이어 이여상의 좌전안타로 무사1,2루에서 최진행의 깊숙한 우익수플라이로 한 베이스씩 진루한 가운데 정현석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때 1점을 허용했다. 이 후 양팀의 팽팽한 투수전 가운데 SK는 5회 1사 후에 조성우와 박승욱의 연속안타와 김성현의 플라이때 언더베이스로 2사 2,3루를 만든 다음 조동화의 적시 중전안타로 스코어를 2-1로 역전했다. 이어 7회에는 박승욱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3루에서 조동화의 내야땅볼로 3-1로 달아났으며 경기는 그..

1군 경기 소식 2013.02.25

오키나와 연습경기 소식(24일 삼성전)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SK와이번스 선수단이 2월 24일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다섯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SK는 1회 공격에서 선두 이명기의 몸에 맞는 볼, 최윤석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임훈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2점을 뽑았다. 이어 3회에는 박재상의 우전 안타 등으로 만든 2사 3루에서 이명기의 유격수 방면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3회 수비에서 상대 채태인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허용한 SK는 6회 박정권의 중전안타로 찬스를 잡았고, 2사에서 조인성의 3루타로 1점을 보태 4-2를 만들었다. 7회 1실점해 4-3으로 추격당한 8회에는 2사 2루에서 한동민의 중월 2루타로 5-3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SK는 삼성이 9회말 윤길현을 상대로 2루타 2개를 포함 3안타..

1군 경기 소식 2013.02.24

오키나와 연습경기 소식(21일 한화전)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SK와이번스 선수단은 2월 21일 구시가와 시영구장에서 세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SK는 한동민의 투런홈런과 안치용의 솔로홈런을 포함해 9안타를 효과적으로 몰아치며 한화를 8대4으로 물리쳤다. 모처럼 활발한 공격과 주루를 선보인 SK는 연습경기 2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SK는 레이예스(3이닝0실점)-임경완(1이닝3실점)-허준혁(1이닝0실점)-이재영(2이닝0실점)-윤길현(2이닝1실점)이 이어 던졌다. 이 경기를 마치고 이만수 감독은 레이예스와 이명기를 투수,야수 MVP로 선정했다. 이날 경기는 SK와 한화의 외국인 투수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팀의 좌완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레이예스와 이브랜드는 각각 3이닝 무실점,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SK 선발..

1군 경기 소식 2013.02.21

[공감(共感) W] 저니맨에서 SK루키팀 코치로, 손지환 코치의 끝없는 도전

공감(共感) W는 SK와이번스의 선수, 팀, 경기, 마케팅, 사회공헌활동 등 구단의 다양하고 소소한 스토리를 팬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 소통 채널입니다. 유격수, 2루수, 3루수 게다가 외야수까지…. 그라운드 안에서 돌고 또 돌았다. 촉망받는 신인으로 LG에 입단해서 KIA, 삼성, SK, 한화까지, 총 5개 팀을 유랑했다. 말 그대로 ‘저니맨’이었다. 심지어 독립리그에 도전해 현해탄을 건너기까지 했다. 분명 순탄한 야구인생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그래서 더 많은 교훈을 얻었다”고 했다. 은퇴 이후 SK의 부름을 받은 그는 지난 2년 간 SK의 사회공헌활동을 전담하는 코치직을 맡았다. 그리고 성실성을 인정받으며, 1월 현장에 발을 내딛었다. SK 루키팀의 손지환(35) 수비코치 얘기다.현재 한국 프..

플로리다에서 설맞이 윷놀이를 하다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스포츠 빌리지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는 SK와이번스 선수단은 2월 10일(현지시간), 설을 맞아 아침식사로 떡국을 먹었다. 이어 오전 8시 30분에 이만수 감독과 선수들이 큰절을 하며 훈련을 시작했다. 이후 오전,오후 훈련을 진행하였고 오후 5시 30분 저녁식사를 하고 저녁 7시에 선수단이 모두 모여 윷놀이를 하였다. 맥스 베너블 타격코치, 조이 코라 인스트럭터, 크리스 세든, 조조 레이어스 등 이방인들은 처음 해보는 윷놀이를 신기해 하면서 동참하였다. 윷놀이는 1시간 진행하였다. 내일(11일)은 오전 휴식, 오후 훈련을 한다. 이어 저녁 식사를 마치고 조명을 켜고 시뮬레이션 게임을 할 예정이다. 야간 게임은 이번 캠프에서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