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LG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갔다. SK는 1일 오후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LG와 퓨처스리그 경기서 4회 터진 정진기의 결승포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SK는 2연승을 이어가며 두산에 이어 리그 2위를 지켰다. 장단 11안타를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4회에 나온 중견수 정진기의 솔로포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SK는 후반들어 점수차를 더 벌려나가며 승리와 가까워질 수 있었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정진기는 LG 선발 신동훈의 2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결과적으로 결승점수였다. 선취점에 성공한 SK는 기세를 몰아 김도현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2사 후 모상영의 적시 2루타가 터져나오며 추가점에 성공했다. 2-0으로 앞선 7회엔 분위기가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