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강산이 변하는 동안 SK와이번스 선수들의 유니폼은 어떻게 변했을까. 유니폼은 매력 만점의 패션이다. 절대 변하지 않는 SK와이번스의 정신을 담고 있으면서도, 늘 새로운 무엇인가가 가미되어 있으니까. 다음의 유니폼들은 SK와이번스의 옷장을 활짝 열어젖힌 것들이다. 어떤 유니폼이 가장 기억에 남을까? 백인백색(百人百色), 모두 다른 것을 고를 것도 같고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의 유니폼이 나올 것도 같다. 새로운 시즌에는 또 어떤 유니폼이 우리를 설레게 할까. 두근두근, 이 또한 즐거운 기다림이다. 창단 유니폼 2000년 개막전~창단 첫 홈경기 착용 유니폼이다. 팀의 정체성을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다른 구단의 유니폼과 비슷하다는 지적 탓에 몇 달 만에 창고신세가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