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경기 막판 아쉬운 모습이 속출하며 롯데 2군에 대패했다. SK 퓨처스팀(2군)은 23일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롯데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2로 앞선 7회 5점을 내주며 뒤집힌 끝에 4-11로 크게 졌다. 경기 중반까지 앞서고 있었지만 경기 후반 실책과 마운드 난조로 대량실점을 허용하며 과제를 남겼다. 경기 초반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좋았다. 선취점도 SK 퓨처스팀의 몫이었다. 선두 임훈의 2루타와 박계현의 희생번트, 그리고 바로 터진 이재원의 좌중간 안타로 가볍게 1점을 뽑았다. 추가점도 바로 나오며 경기가 쉽게 풀려나갔다. 2회 선두 홍명찬의 내야안타와 연속 땅볼, 그리고 최윤석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잡은 SK 퓨처스팀은 임훈의 좌전 안타 때 1점을 더 얻었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