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더스 스토리 336

[공감(共感) W] 10년을 바라본 SK의 미래 유격수, 박성한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SK의 목표는 명확했다. 미래 주전 유격수 자원을 발굴하는 게 1차 목표였다. SK 송태일 스카우트는 "가장 주력했던 부분이 유격수였다. 팀내 사정을 고려한 최우선 순위였다"고 했다. 실제 그렇다. 현재 SK 유격수는 외국인 선수 헥터 고메즈다. 박승욱과 최정용 등 좋은 유격수 자원이 있다. 하지만, 그 뒤를 잇는, 그리고 좋은 경쟁구도를 그릴 만한 유격수 요원은 부족한 것이 팀의 현실이다. 때문에 팀의 10년을 바라보는 유격수 자원 확보가 올해 SK의 신인드래프트 1차 목표 중 하나였다. 그 주인공은 박성한이다. 2라운드 6순위로 비룡 유니폼을 입었다. 순천 효천고 출신이다. 1m 79cm, 74㎏의 체격 조건을 지니고 있다. 최대 강점은 수비다. 유격수로서 수비는 엄청난 잠재력..

[공감(共感) W] SK행 김성민, 롤모델 김광현의 뒤를 따르다

SK는 올 시즌이 끝나면, 오랜 시간 팀을 지켜온 에이스와 작별해야 할지도 모른다. 김광현(28)이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김광현은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김광현은 SK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다. SK로서는 김광현 그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 그러나 팀 내에 좋은 왼손투수 자원이 보이지 않는 게 현실이다. 선발은 물론, 불펜에서도 마무리 박희수 외에 믿을 수 있는 좌완을 찾기 힘들어졌다. 2017 신인드래프트는 그런 SK의 갈증을 해소할 좋은 기회였다. 1차 지명에서 야탑고 우완투수 이원준(18)을 지명한 SK는 2차 지명에서 왼손 자원 확보를 준비하고 있었다. 일본 후쿠오카 경제대 졸업반인 김성민(22)이 그 주인공이었다. ●좌완 필요했던 SK, 김..

[공감(共感) W] SK의 ‘핫’한 드래프트 현장을 가다

지난해 8월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SK의 미래를 밝힐 10명이 호명됐다. 최근 프로 유니폼을 입은 신인들은 아마와 프로의 큰 격차 탓에 오늘보다 내일을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올해 ‘핫’한 얼굴이 2명이나 등장했다. 2016 신인 2차 지명회의 2라운드로 부름을 받은 투수 김주한(23)과 9라운드로 선택 받은 외야수 김동엽(26)이다. 올해 8월22일 같은 장소에서 2017 신인드래프트가 열렸다. 전체 938명(고교 692명ㆍ대학 233명ㆍ기타 13명)이 프로의 문을 두드렸다. 지난해 5위로 6번째 지명 순번을 가진 SK는 신중하게 옥석을 가렸다. 1시간에 걸쳐 진행된 드래프트, 어김없이 10명의 새 얼굴이 비룡 군단의 일원이 됐다. 신인 지명을 마친 SK의 자체 평가는 ‘만족’이다. ..

[공감(共感) W] 더블U매치, 경기력부터 팬, 응원까지 모두 SK가 한 수 위!

※ 본 기사는 프로야구 최초 수도권 더비인 더블U매치(W-Match)를 앞두고 경기의 붐 업과 팬들의 재미를 위해 고의적으로 SK의 입장에서 편파적으로 작성한 기사임을 미리 알립니다. 가만히 서있어도 땀이 주르륵 흘러내릴 정도의 기록적인 폭염 속 8월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무더위 속에 배트를 돌리는 SK 와이번스 선수들이 지칠 법도 했지만 눈빛은 평소보다 더 빛났다. 이날 경기는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막내’ kt wiz와의 시즌 12차전. 갈 길이 바쁜 SK에겐 어쩌면 다를게 없는 정규시즌 경기 가운데 하나지만 이 날만큼은 조금 특별했다. SK와이번스(Wyverns)가 kt wiz(Wiz)와 ‘더블U매치(W-Match)’라는 새로운 스토리를 채운 지역 라이벌전으로 야구팬들을 만나는 날이었다. ..

[공감(共感) W] 더블U매치(W-Match), SK가 승리를 확신하는 이유

※ 본 기사는 프로야구 최초 수도권 더비인 더블U매치(W-Match)를 앞두고 경기의 붐 업과 팬들의 재미를 위해 고의적으로 SK의 입장에서 편파적으로 작성한 기사임을 미리 알립니다. SK Wyverns와 kt wiz가 ‘더블U매치(W-Match)’로 야구팬들을 찾아간다. 각각 인천과 수원을 대표해 프로야구 최초로 수도권 더비를 펼치게 된다. 인천을 대표하는 SK는 지난 시즌 처음 1군 무대에 데뷔한 막내구단 kt에 비해 여러 방면에서 앞서고 있어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게다가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홈팬들 앞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안정감 있는 켈리 야구는 투수놀음이다. 마운드가 그 정도로 중요한데 선발투수의 무게감부터 다르다. SK는 12일 kt전 선발투수로 메릴 켈리를 내세운다. 켈리는 10일까..

[공감(共感) W] 더블U매치(W-Match) 원년, 누가 봐도 ‘SK’가 주인공!

※ 본 기사는 프로야구 최초 수도권 더비인 더블U매치(W-Match)를 앞두고 경기의 붐 업과 팬들의 재미를 위해 고의적으로 SK의 입장에서 편파적으로 작성한 기사임을 미리 알립니다. 올시즌 SK Wyverns와 kt wiz가 ‘더블U매치(W-Match)’로 야구 팬들을 찾아간다. ‘더블U매치 원년'의 주인공은 SK다. 명확한 전력의 차이 때문이다. 막내구단 kt는 그동안 분전했다. 객관적 전력에 비해 잘 싸워줬다. 첫 선을 보였던 지난 시즌 52승1무91패(승률 0.364)로 '3할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혜택'이라 여겨질 정도로 많은 지원을 받았던 9구단 NC에 비해 다소 '박한' 지원을 받았던 kt의 사정을 감안하면, 그만큼 조범현 감독과 선수들의 ..

[공감(共感) W] 더블U매치(W-Match), 이래서 SK가 이긴다

※ 본 기사는 프로야구 최초 수도권 더비인 더블U매치(W-Match)를 앞두고 경기의 붐 업과 팬들의 재미를 위해 고의적으로 SK의 입장에서 편파적으로 작성한 기사임을 미리 알립니다. SK Wyverns와 kt wiz가 ‘더블U매치(W-Match)’로 야구 팬들을 찾아간다. 인천과 수원을 각각 대표하는 두 팀은 프로야구 최초 수도권 더비의 탄생을 알리며 승부의 재미뿐만 아니라 배려와 화합의 가치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더블U매치(W-Match)’라는 명칭은 양 구단의 팀명인 Wyverns와 wiz에 동시에 W가 들어가는 것에서 착안했으며, 치열한 승부(War)와 화합(With)을 통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프로야구 흥행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양 구단의 의지를 담았다. 이번 더블U매치(W..

[공감(共感) W] SK 실종아동 캠페인, 모두가 ‘희망’을 더했다

“제가 완투를 하는 바람에 중간 투수가 못 올라왔는데, 불펜 투수들의 유니폼에 새겨진 이름이 노출되지 않았어요. 꼭 돌아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SK 김광현은 지난 6월 23일 LG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2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완투승을 거두고도 미안해 한 이유는 자신의 완투로 ‘이동훈’이라는 이름이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삼성과의 홈경기에 다시 한 번 ‘이동훈’이 유니폼 뒤에 새겨졌다. 이번엔 선발투수 박종훈 외에도 김용희 감독과 김원형 코치도 함께였다. SK의 두 번째 ‘희망더하기’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이 펼쳐진 날, 선수들은 첫 번째 행사 때 이름이 노출되지 않은 이동훈 아동을 비롯해 김도연(김성갑 수석코치, 조웅천 코치, 불펜투수) 김하늘(박경완·후쿠하라 코치..

[공감(共感) W] 박승욱 '미래 팀 내야 주인공은 나'

SK 와이번스가 지난 2000년 KBO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후 올 시즌까지 많은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내야수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많다. 핫코너로 꼽히는 3루수는 '터줏대감' 최정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김태균(현 롯데 자이언츠 수석코치)에 이어 2007시즌 부터 지금까지 그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최정과 함께 또 다른 터줏대감은 2루수 정근우(현 한화 이글스)를 들 수 있다. 그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2013시즌 종료 후 이적할 때까지 SK 내야진에서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포스트 정근우를 찾는 일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정근우가 팀을 떠난 뒤 나주환에 이어 김성현이 2루수를 주로 맡았다. 여기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다. 지난 2012년 SK 유니폼을 입은 박승욱이다. 그는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