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가 요미우리와의 연습경기에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SK와이번스 선수단은 2월 16일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스타디움에서 세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이날 SK는 김강민(4타수 3안타 1홈런 2득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9회초까지 3대2로 앞섰으나 9회말 2사후 동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SK는 1회초 김강민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강민은 요미우리 선발 미야구니를 상대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전날 한화와의 연습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추가 득점은 3회초에 나왔다. SK는 선두타자 김강민의 중전안타와 2사후 스캇의 우전안타로 1,3루 찬스를 만든 뒤, 정상호의 좌전 적시타로 1득점을 추가했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