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에서 고양 다이노스에게 역전승을 거뒀던 SK 퓨처스팀이 이번에는 아쉬운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세이케 마사가즈 감독이 이끄는 SK 퓨처스팀은 30일 고양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 퓨처스리그 고양과의 경기에서 7-8로 패했다. SK 퓨처스팀은 이날 패하며 시즌 전적 8승1무13패를 기록하게 됐다. 선취점은 SK가 먼저 냈다. 1회초 이진석이 우전안타, 조용호가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이현석의 희생번트에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이후 안정광의 안타에 주자 두 명이 모두 들어오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2회에는 볼넷으로 걸어나간 설재훈이 이진석의 중전안타에 홈을 밟으며 3-0이 됐다. 그러나 고양이 추격을 시작했다. 고양은 2회말 유영준과 김태진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냈고, 3회에는 조평호의 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