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가 좋은 모습을 보인 SK 퓨처스팀(2군)이 1점차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기록했다. 세이케 감독이 이끄는 SK 퓨처스팀은 15일 강화 SK 퓨처스파크에서 열린 KIA 2군과의 경기에서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은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이로써 SK 퓨처스팀은 2연승을 기록하며 올 시즌 첫 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양팀 마운드가 호투를 이어가며 경기가 팽팽하게 진행됐다. SK 퓨처스팀은 1회 1사 후 임재현의 몸에 맞는 공, 2회 1사 후에는 윤중환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잘 던지던 선발 김태훈이 5회 첫 실점했다. 선두 박진두에게 볼넷, 백용환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위기가 시작됐다. 박진두의 도루 시도를 잘 잡아냈으나 황수현에게 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