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KBO 신인 드래프트가 8월 24일(월)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번 드래프트는 지역연고에 관계없이 지명가능하며, 홀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의 역순(kt-한화-KIA-롯데-두산-SK-LG-NC-넥센-삼성)으로, 짝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 순(삼성-넥센-NC-LG-SK-두산-롯데-KIA-한화-kt)으로 각 구단이 1명씩 지명, 최종 10라운드까지 실시됐다. SK와이번스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을 지명하는 날인 만큼, 구단 관계자와 SK팬들의 큰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1R 서울고 내야수 임석진 가장 먼저 SK에 호명된 임석진은 강한 어깨와 안정적인 포구 그리고 정확한 송구가 장점인 내야수다. 또한, 훈련 자세가 좋고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