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퓨처스팀이 롯데와 1승 1패씩을 주고받았다.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3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10으로 졌다. 전날 롯데를 10-5로 제압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6승 8패 2무를 기록한 SK는 북부리그 4위를 유지했다.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 2패 1무다. 양 팀의 선발 투수가 호투한 가운데, 실책성 플레이 때문에 희비가 갈렸다. 롯데가 3회말 선취점을 올렸으나 SK가 4회초 곧바로 점수를 뒤집었다. 1사 후 김도현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임훈이 볼넷으로 걸어나가 1, 2루를 채웠다. 이어 이윤재와 모상영의 연속 좌전 적시타가 터져 2-1로 앞섰다. 4회말 롯데가 2점을 추가했다. 1사 후 조성환이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출루했고, 손용석의 땅볼에..